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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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병원 파업' 타결되나?…노조 측 조정안 수용 여부 논의
    임단협 교섭 결렬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조정안의 수용 여부를 논의하고 있어 타결 여부가 주목됩니다. 3일 조선대병원과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쟁점 사항에 대한 병원 측 조정안 수용 여부를 조합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한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에서 마련한 협의안에는 2.5% 임금 인상분 소급 적용 시기를 병원 측이 주장한 3월 1일로 하되 정근 수당 등 일부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
    2024-09-03
  • 영화배우 '유아인', 마약류 상습 투약으로 법정구속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실형 선고와 함께 유씨를 법정구속했습니다.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지인 최모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2024-09-03
  •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시도한 30대 남성 체포
    여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 불법 촬영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2일 오후 5시 55분경 서울 금천구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씨는 화장실 안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되지 않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2024-09-03
  • 광주 풍암동 다세대 주택 화재...진화중
    3일 오후 1시 24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아직 진화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4-09-03
  • 광주 32도 등 무더위 여전..흐린하늘에 가끔 비
    여전히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3일)은 흐린 하늘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내리는 비는 5~20㎜가 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22도, 곡성·광주 23도, 무안·진도 24도, 여수·완도 등이 25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여수 30도, 목포 31도, 광주 32도로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로 비교적 높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 되겠습니다.
    2024-09-03
  • 조선대병원 노사, 밤샘 교섭 진행·합의점 못 찾아
    임금·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조가 사측과 밤샘 교섭을 벌였지만,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습니다. 3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 조선대병원 지부 등에 따르면 조선대병원 노사는 2일 오후 4시부터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주관 사후 조정으로 교섭을 시작해 3일 아침 6시가 넘은 현재까지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교섭을 15시간째 이어가고 있지만, 노사 대표들은 2.5% 임금 인상분 소급 적용 시기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일단, 밤샘 교섭
    2024-09-03
  • 마약류 상습투약 영화배우 '유아인' 1심 선고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1심 선고가 3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는 3일 오후 유 씨 재판의 1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지난 7월 24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유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00만 원, 추징금 154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 유 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보답하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살
    2024-09-03
  • 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수백 건 조사 중
    조지호 경찰청장이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와 관련해 "지난 한 주간 접수해 수사하는 것만 120건이 넘고 기존에 수사하는 사안까지 포함하면 수백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청장은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딥페이크 성범죄 수사 현황을 묻자 조사중인 사건이 수백건에 이른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약 75%가 이르는 가해자가 10대이고, 20대까지 포함하면 약 95%까지 확산한다"며 "죄의식이나 범죄 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경향이 많아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예방 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
    2024-09-03
  •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재판 절차' 시작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헌법재판소 탄핵 재판 절차가 3일부터 시작됩니다. 헌법재판소는 3일 오후 2시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며, 절차를 마친뒤 양측이 본격적으로 공방을 벌이는 변론기일을 지정하게 됩니다. 국회는 지난달 2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이진숙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으며, 이 위원장은 취임한 지 이틀 만에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취임 당시 이 위원장은 회의를 열어 김태규 상임위원과 함께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했고, 국회는 이를 방통위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소추 의결서에 썼습니다.
    2024-09-03
  • 30도 이상 무더위 계속..광주·전남 5~20mm 비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강원영동 5~40mm, 광주·전남 5~20mm, 경북 5~20mm, 제주도 5~40mm가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6~32도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하루종일 '좋음' 수준을 나타
    2024-09-03
  • 나주시, 2025년도 정부 예산안 196억 원 증가
    나주시에 따르면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4,530억 원 규모의 신규·계속사업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196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에너지, 관광, 농생명 핵심사업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나주시의 신규·계속사업은 총 62건으로 그 중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에너지신산업 분야 예산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09-02
  • 주민 민원 "걱정마라"며, 사업자 손 들어준 담양군?
    【 앵커멘트 】 최근 담양에 봉안당을 건축중인 종교단체가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신도명단을 이용하는 등 각종 편법을 동원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봉안시설의 허가 주체인 담양군이 주민들이 조사한 민원과 법적 근거를 무시한채 신청허가를 받아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1월 30일. 담양 문학리 마을 앞에 종교단체가 건축중인 봉안당에 대해 마을 이장은 담양군을 항의 방문합니다. 당시 봉안당을 세우는 종교단체와 이를 거부하는 마을주민 간 갈등이 심해지자, 종교단체가 전남도에 행정
    2024-09-01
  • 나주의 밤 축제, '문화유산 야행' 9월 27~29일 개최
    전라도 천 년 역사의 중심지 나주시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밤거리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음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나주읍성 일원에서 '2024년 나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나주문화유산 야행(夜行)은 문화유산 가치 재조명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행사로 올해로 4회째입니다. 축제 기간동안 작은 서울, 소경(小京)으로 불리었던 나주읍성 안 금성관과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문화유산을 야간시간대 개방해 가을밤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
    2024-08-29
  • '영광 불갑사' 조선후기 조각상,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전남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영광군은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이 지난 22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영광 불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시왕상 일괄 및 복장유물은 수조각승 무염을 비롯해 정현, 해심 등의 조각승들이 1654년 완성해 불갑사 명부전에 봉안한 것입니다. 발원문을 통해 지장보살, 무독귀왕, 도명존자, 시왕상 등 모두 27구의 존상이 제작됐음이 확인됐습
    2024-08-28
  • 나주쌀 '새청무' 헝가리 첫 수출..뉴질랜드 이어 2번째
    전남 나주의 전략쌀인 '새청무'가 수출 상승세를 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쌀 새청무의 헝가리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은 지난 5월 호주·뉴질랜드 현지에서 체결한 글로벌 유통업체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의 '나주쌀 1천 t 수출 업무협약'의 일환입니다. 새청무는 쫄깃한 식감에 씹을수록 밥맛이 좋은 개량형 쌀로 이미 뉴질랜드에 한 차례 수출됐습니다. 이번 상차식으로 유럽 쌀시장 포문을 연 나주쌀의 수출물량은 20t으로, 뉴질랜드 수출 계약에 따른
    2024-08-28
  • 광주·전남 낮 체감온도 35도..열대야도 지속
    화요일(27일)인 오늘도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 체감온도 역시 33~35도까지 오르겠으며, 저녁에도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5~30㎜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곡성 23도, 광주·무안·진도 24도, 여수 26도 등을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광주·목포 31도, 완도·담양 등이 3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바
    2024-08-27
  • "일제시대 선조들 무슨 국적이 있느냐"..김문수 인사청문회 파행
    26일 열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결국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13시간 동안 열린 청문회에서 여당은 김 후보자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서 현장 경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적격'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그의 과거 발언과 글을 소환해 비판과 함께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젊은 시절 뜨겁게 노동 운동에 매진했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대부분 기간을 환노위에서 활동했다"며 "말씀 중에는 우려가 되는 것들도 있지만, 행동에는 전혀 부끄러움 없게 살아오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7
  • 전주 아파트서 화재, '하반신 마비' 60대 여성 전신 화상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6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27일 오전 0시 16분쯤 전주시 평화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거주하고 있던 60대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하반신 마비로 평소 거동이 불편해 제때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5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타 1,2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의 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7
  • 제주공항서 항공기 기체 고장..승객 171명, 2시간 갇혀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한때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26일 밤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습니다. 이로 인해 비행기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71명이 2시간 넘게 비행기에 갇혔으며, 연이어 출발 예정인 항공기들이 이륙하지 못하고, 제주에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이 회항하는 등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타이어 결함으로 인해 항공기가 이
    2024-08-27
  • '김영란 법' 식사비 3만 원→5만 원 상향 조정, 오늘부터 시행
    '김영란법'으로 불리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는 식사비 가액 한도가 27일부터 5만 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3만 원이었던 식사비를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 공포·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 원 이하 음식물, 5만 원 이하의 선물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음식물의 경우 20여 년전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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