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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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전문제로 다투다 부인 살해 50대 2심도 징역 12년
    부부싸움을 하다 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지난해 5월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돈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둔기로 내리쳐 쓰러진 부인이 살아있는 것을 알면서도 목졸라 살해했다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9-06-11
  • 장성 전남 민물고기연구소에 불..인명 피해 없어
    장성에 있는 전남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불이 나 건물과 일부 설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장성읍의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민물고기연구소에서 불이 나 먹이생물 배양동 건물 40제곱미터와 수조 등 내부설비를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서 추산 6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19-06-10
  • 목포항서 무면허 제트스키 조종 40대 적발
    무면허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한 40대가 붙잡혔습니다. 목포해경은 어제(9) 오후 1시 50분쯤 목포 문예회관 수상스키 계류장에서 갓바위 인근 해상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없이 제트스키를 탄 혐의로 43살 A씨를 적발해 조사 중입니다. 수상레저안전법상 면허 없이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할 경우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2019-06-10
  • (저녁용)전두환 재판..헬기사격 목격자 6명 추가 증언
    고 조비오신부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전두환 씨 형사재판이 오늘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재판에서 5.18당시 헬기 사격 목격자 5명의 첫 증인신문이 진행된데 이어 오늘은 정수만 전 5.18유족회장 등 헬기 사격을 목격한 시민 6명이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재판부의 불출석 신청 허가로 전두환 씨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2019-06-10
  • kbc·中 광저우 TV "프로그램·인적 교류 활성화"
    KBC가 광천동 신사옥 시대를 맞아 중국 광저우 TV와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광저우 방송의 후홍제 부사장 등 방문단이 오늘 KBC를 방문해 kbc가 제작 중인 드라마 '환상의 타이밍' 등 프로그램과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모바일 시대에 맞춘 정보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광저우 방송은 광저우시와 자매결연 23년째를 맞은 광주를 소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8
  • '호국보훈의 달' 랄랄라 나라사랑 피크닉
    호국보훈의 의미를 문화행사를 통해 되새기는 '랄랄라 나라사랑 피크닉' 행사가 광주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펼쳐졌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광주지방보훈청이 광주시립미술관의 '아트피크닉'과 연계한 오늘(8일) 행사에서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보물찾기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즐기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2019-06-08
  • 광주·전남 시민단체 "영산강 보 해체하라"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영산강 보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2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재자연화 시민행동'은 10년 전 시작된 4대강 사업 결과 극심한 녹조와 물고기 떼죽음이 반복되고 강바닥에는 침전물이 쌓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강을 살려야한다는 국민적 바람을 저버리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가 지난 2월 '승촌보는 상시개방, 죽산보는 해체' 방안을 제시한 가운데 다음달 출범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영산강 보 처리 방안이 심의,확정될 예정입니다.
    2019-06-08
  • 광주 비아중, 2023년 고교 전환 승인
    광주 광산구의 비아중학교가 고등학교로 전환됩니다. 광주교육청은 학교법인 무양학원이 신청한 가칭 비아고등학교 설립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비아중이 2023년 3월 고등학교로 전환됨에 따라 광산구 지역의 고교 원거리 통학 문제가 일부 개선될 전망입니다.
    2019-06-08
  • 광주·전남 103개 타워크레인 고공농성 파업 종료
    국토교통부와 양대 노총이 제도개선 추진에 합의하면서 광주·전남지역의 타워크레인 파업도 종료됐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 43개 사업장 103개 타워크레인에서 사흘째 고공농성 중이던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이 오후 5시를 기해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조원들은 국토부와 양대 노조가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함에 따라 고공농성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06-05
  • 광주전남 폭염특보 오후 6시 해제..내일밤부터 비바람
    전남 5개 시군과 광주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조금 뒤 오후 6시를 기해 해제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비공식 기록으로 순천 황전면이 34.5도로 올들어 가장 높았고 광양읍 33.8도, 광주 풍암이 32.9도를 기록했습니다. 나주와 순천 등 전남 5개 시군과 광주에 이틀째 이어진 폭염주의보는 조금 뒤 오후 6시에 해제될 예정입니다. 현충일인 내일 오후부터는 광주와 전남 지역에 20에서 70mm, 남해안 지역에 최고 15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9-06-05
  • 故 김홍일 전 국회의원, 8일 국립5.18묘지 안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故 김홍일 전 국회의원이 오는 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4월 20일 별세해 광주 망월동 5.18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임시 안장됐던 김 전 의원이 국립 5.18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된다고 밝혔습니다. 5.18유공자인 김 전 의원은 2006년 나라종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때문에 곧바로 5.18민주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보훈처 안장대상심의를 거쳐 오는 8일 안장이 결정됐습니다.
    2019-06-05
  • 광주·전남 타워크레인 103대 점거 고공농성
    전국적으로 타워크레인 고공농성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건설현장 40여 곳에서도 고공농성이 진행 중입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따르면 어제(3일)부터 광주와 전남 타워크레인 노조원들이 건설현장 43곳의 타워크레인 103대를 점거하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은 무선으로 운전되는 3톤 미만 소형타워크레인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해고위기에 내몰렸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대책 마련과 함께 건설사측에 임금,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019-06-04
  • '화해권고' 메타세쿼이아 길 입장료 법적 공방 계속
    법원의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인하 권고에도 불구하고 담양군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입장료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장료 징수가 부당하다는 이용객들의 소송과 관련해 "담양군에 천 원 이하로 조정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담양군은 2주 안에 이의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인건비와 관리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2천 원인 입장료를 낮추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가로수길 입장료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06-04
  • 납품 계약 관련 뇌물수수 공기업 직원에 항소심도 징역형
    납품계약을 체결하면서 업자로부터 수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공기업 직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 2016년 관급자재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뇌물을 요구해 4차례에 걸쳐 모두 4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4천만 원,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납품업체들로부터 수억 원의 알선비를 챙기고 일부를 공기업 직원인 A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모 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4억여 원을 선
    2019-06-03
  • 북한산 위조 달러 반입 공모 40대 집행유예
    북한산 위조 달러의 국내 반입을 공모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2016년 7월 중국 심천에서 공범 A씨에게 중국인 판매상을 소개해주고 100달러 짜리 위조 달러 100장을 국내로 반입하도록 도운 44살 최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반입된 위조지폐가 실제 유통되진 않았지만 공공의 신용과 거래의 안전을 해할 위험성이 매우 커 죄질이 나쁘다며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2019-06-03
  • 철길 충돌방지 구조물에 트레일러 끼어..교통 정체
    광주역 인근 철길 다리의 충돌방지용 구조물에 트레일러 차량이 끼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낮 12시 25분쯤 광주 신안동 광주역 인근 철길다리 밑을 지나던 29살 A씨의 트레일러 차량이 높이 4m 20cm의 충돌방지용 철구조물에 끼인 채 멈춰섰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3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4시쯤 철구조물을 잘라낸 뒤에야 다리를 통과했는데 편도 3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이 통제되면서 오후 내내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2019-05-31
  • 광주고법, "지만원, 5.18 왜곡 배상 책임" 인정
    5.18당시 사진을 허위로 분석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혐의를 받는 지만원 씨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5.18기념재단과 5월단체 등이 지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지 씨가 북한 고위직과 5.18당시 사진 속 인물들이 동일한 인물이라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원고들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시켰다"며 지 씨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5.18재단과 5월 3단체에 각각 5백만 원, 북한군 특수군으로 지목된 시민 5명에게 각각 천5백만 원을
    2019-05-31
  • 6월 10일 전두환 재판..방청권, 당일 선착순 배부
    법원이 다음 달 10일 전두환 씨 형사재판 방청권을 당일 선착순 배부합니다. 광주지법은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리는 전 씨의 故조비오 신부 명예훼손사건 재판 방청권 65석을 당일 오전 9시 10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판에 전 씨는 재판부의 불출석 신청 허가로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전·오후 증인들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 측의 신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9-05-31
  • 황룡강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 논의 TF 출범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의 개발과 보호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기구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시와 광산구,환경청, 시민단체와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 습지보호지역 논의 TF가 오늘 광주 광산구청에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장록습지 TF는 매달 정례회의와 임시회의 등을 통해 개발과 보호에 대한 의견을 모아 합의안을 마련할 때까지 운영됩니다.
    2019-05-31
  • 5.18 가짜뉴스 실태와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
    5.18관련 가짜뉴스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광주전남언론학회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마련한 세미나에서는 소셜미디어의 확산 속에 가짜뉴스로 인한 언론의 신뢰도 하락과 사회적 혼란 등 폐해가 지적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역사 왜곡과 폄훼로 이어지고 있는 5.18관련 가짜뉴스 대응 방안으로 1980년 당시 신군부에 의해 보도되지 못했던 뉴스의 적극적인 발굴과 공개 등이 제시됐습니다.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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