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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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속에서 애기동백꽃 '활짝'..관광객 얼굴도 '활짝'
    【 앵커멘트 】 며칠째 이어진 폭설과 한파에도 신안 섬마을에서는 애기동백이 어김없이 선홍빛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하얀 눈옷을 입은 동백꽃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쏟아져 내리는 하얀 눈송이가 섬마을 산자락을 수놓습니다. 고개를 내민 빨간 동백꽃잎이 겨울햇살과 함께 반짝 거립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애기동백은 어김없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 인터뷰 : 신정금 / 나주시 노안면 - "나이가 먹었는데, 이 꽃을 보니까 동심으로 돌아가니까 좋습니다." 한
    2022-12-20
  • 폭설에 한파..농어민 걱정
    【 앵커멘트 】 폭설에 이어 한파까지 겹치면서 농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난방비 부담에 양식어류 폐사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 기자 】 사흘째 내린 눈이 시설하우스에 소복이 쌓였습니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흘러내리기도 했습니다. 밤새 폭설이 이어지자 재배농민은 하우스가 무너져 내릴까 마음을 졸였습니다. 폭설과 함께 한파가 찾아오면서 난방비는 얼마나 더 들지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박남기 / 무안군 무안읍 - "전기료도 많이 오른 데다가 기름값도 작년 대비 50%
    2022-12-19
  • 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명성씨 위촉
    전남도가 내년도 목포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연출가 박명성씨를 위촉됐습니다. 박명성 총감독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총감독은 해남 출신 연극배우로, 지난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을 맡았습니다.
    2022-12-12
  • 무안·함평, AI 고위험지역 추가 지정
    나주와 영암에 이어 무안과 함평이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전남도는 브리핑을 통해 "고위험지역에 있는 가금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소독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소독을 강화"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I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가금농장에 대해 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최대 80%까지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올가을 이후 전남지역 고병원성 AI 확진은 지난달 15일 장흥에서 처음 나온 이후 오늘 현재까지 도내 7개 시군에서 16건이 발생했습니다.
    2022-12-12
  • 영암ㆍ무안 가금농장 3곳서 고병원성 AI 확진..모두 19곳
    영암과 무안 가금농장 3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 육용오리 농장 1곳과 영암의 산란계 농장 1곳과 육용오리 농장 1곳 등 모두 3곳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하는 한편,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계절 들어 전남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7개 시군에서 19건으로 늘었습니다.
    2022-12-12
  • 목포시내버스 또 운행 중단..연료비 체납
    【 앵커멘트 】 목포시내버스가 또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노조 파업으로 멈췄다 운행을 재개한 지 약 한 달 만입니다. 연료비를 연체한 탓인데, 목포시 등은 비상수송에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시내버스 58개 노선 15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노조 파업이 끝나, 지난달 16일 운행을 재개한 지 26일 만입니다. 출근길 시민들은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 인터뷰 : 박문숙 / 목포시 죽교동 - "차가 빨리빨리 와줘야 하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못 오는 것이 집에서 더 일찍 나오게 되고 어떻게
    2022-12-12
  • 전남 10여개 군 '인구감소·소멸위기' 경고등 잇따라
    전남 10여개 군에 대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대한 경고등이 잇따라 켜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산업연구원은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험도가 높은 소멸 위기 지역 59곳을 지목했습니다. 국내 지역 간 인구 이동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K-지방소멸지수'를 바탕으로 전국 228개 시·군의 인구 변화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이 중 전남이 13곳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소멸 위기 지역으로 꼽은 지자체는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2022-12-12
  • 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명성 씨 위촉
    내년에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연출가 박명성 씨가 위촉됐습니다. 박명성 총감독은 해남 출신 연극배우로, 1982년 문화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4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을 맡았습니다. 또 민선8기 전남도 비전공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영록 지사의 '신해양 문화관광 친환경
    2022-12-12
  • 전기료 인상 우려가 현실로...농어업인 고통
    【 앵커멘트 】 지난 10월 전기료 인상으로 농어업인들의 걱정이 컸는데요, 이런 우려가 한달만에 현실이 됐습니다. 이렇다할 대책이 없어 부담은 고스란히 농어업인들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어 양식사업을 하는 이동흥 대표는 11월치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청구된 요금은 천 209만원이나 됐습니다. 9월보다 사용량을 34킬로와트나 줄었지만 되레 요금은 80만원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전기료 걱정이 한 달만에 현실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이동흥 / 다해수산 대표 -
    2022-12-10
  • 김장철에 배추값 폭락...생산 늘고 소비 줄어
    【 앵커멘트 】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폭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은 늘고 소비가 준 탓인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도매시장에 쌓여있는 겨울배추, 경매를 앞두고 농민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배추 값이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오용철 / 해남군 북일면 - "차 운임비 제하고, 인건비 2명 줘야지, 인건비 주면 (남는 게) 없지." 요즘 농협에서 배추 1망은 3,9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c.g.) 평년 가격 5,480원
    2022-12-09
  • 사랑의 김장김치 축산물 나눔행사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김치 축산물 나눔행사가 열렸습니다. 묵포무안신안축협은 봉사단체와 함께 김장김치 5백 포기와 돼지고기 200kg을 포장한 200개 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축협은 코로나 여파와 경제적 위기를 맞아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나눔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2022-12-09
  • 무안ㆍ곡성ㆍ영암 오리농장 AI 항원 검출..14번째 발생
    무안과 곡성, 영암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잇따라 검출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현경면의 종오리 농장과 곡성군 겸면의 육용오리 농장, 영암군 서호면의 산란계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반경 1㎞ 내 5개 농장에서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형 AI항원 검출'은 14번째로 늘었습니다.
    2022-12-08
  • 광주·전남체육회장 선거…광주 2명·전남 3명 출마
    오는 15일 투표를 앞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박찬모 전 광주시 육상연맹회장과 전갑수 전 광주시 배구협회장이 출마했습니다. 전남체육회장에는 윤보선 전남체육회 부회장과 송진호 전 목포시체육회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선거 운동은 어깨띠나 윗옷 착용 등의 방법으로 후보자 본인만 가능하고, 운동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입니다.
    2022-12-07
  • 나주서 11번째 H5형 AI 항원 검출..선제적 살처분 확대
    나주 가금농장에서 전남 지역 11번째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어제 나주 동강면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어제 폐사가 증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검사에 나선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판정을 내렸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의 6개동 만 2,000마리의 오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2km내 가금농장 3곳 3만 1,000마리를 선제적 살처분했습니다. 특히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자 나주 영암지역의 살처분 범위를 오리의
    2022-12-06
  • 무안공항 국제노선 확충..활성화 기대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다음 달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겨울 해외 관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이륙을 앞두고 탑승수속이 이뤄집니다. 수화물을 접수받는 항공사 직원들은 분주했고, 여권을 받아든 탑승객들의 표정은 상기됐습니다. ▶ 인터뷰 : 문성현 / 전남 나주시 -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했었는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렸었는데요.
    2022-12-05
  • '제한급수' 완도 일부 섬에 광역상수도망 설치 전망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완도의 일부 섬 지역에 광역상수도망 설치가 추진될 전망입니다. 전남도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전남도당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완도 광역상수도망 설치 필요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한급수 현장을 방문해 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망 설치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총사업비는 1,700억 원으로, 완도 노화도·보길도까지는 해저 관로를, 금일도까지는 교량 아래로 육상 관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검
    2022-12-05
  • 함평서 고병원성 의심 AI 추가 발생
    함평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으로 의심되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어제 함평군 엄다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가 급증해 검사한 결과, H5형 AI가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에 나서는 한편 해당 농장의 닭 8만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km 내 농장 2곳에 대해 정밀검사에 나서 이상이 없었으나 12만 7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반경 10km내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이동통제하는 한편 집중 소독과 임상예찰을 강화했습니다
    2022-12-05
  • 무안·함평 AI, 고병원성으로 확진..전남 9번째
    전남 무안과 함평 가금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무안군 현경면의 종오리 농장과 함평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AI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에서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무안 종오리 농장의 경우, 지난 3일 29마리가 폐사하고 산란율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또 같은 소유주가 운영하는 또 다른 농장에서도 H5형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함평의 산란계 농장 역시, 폐사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무안과 함평 가금
    2022-12-05
  • 광주 모든 학교에 무선망 구축..디지털 학습 지원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와이파이 무선망이 구축돼 디지털 학습 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만 3,263개의 교실와 교무실에 최신 규격의 기가급 학교 무선망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선망을 통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 교과서 활용 원격수업 지원 등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2-12-05
  • 담양 응용리ㆍ태목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문화재청이 고대 마한의 대규모 취락지로 시기별 변화상을 보여주는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해당 유적지는 삼국시대 영산강변에 조성된 취락지로, 당시 마을 구조와 규모, 시기별 변화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적입니다. 이 유적지는 지난 2003년 처음 발견됐고, 이후 5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약 1,500기의 유구가 확인됐습니다.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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