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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발사 직후 파편으로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난 27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 44분쯤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로 추정되는 항적이 포착됐습니다. 항적은 2분 뒤인 오후 10시 46분쯤 북한 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습니다. 북한도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발사했지만 1단계 비행 중 공중 폭발했다며, 발사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북한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발사 시기를 늦추며 러시아 기술진의 도움을 받았지만, 러시아의 지원이 무색해
    2024-05-28
  • 정의당 신임 대표에 권영국 변호사..부대표는 엄정애·문정은
    4·10 총선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해 22대 국회에서 원외 정당이 된 정의당 차기 대표에 권영국(61) 변호사가 선출됐습니다. 27일 정의당은 전날부터 이틀간 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ARS를 통해 치러진 투표를 통해 권 변호사가 신임 대표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에는 선거권자 1만5,042명 중 4,408명이 참여했고, 권 변호사는 이중 93.2%인 4,107표를 얻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10∼11일 진행된 당대표·부대표 선거 후보 등록 기간에 아무도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재
    2024-05-27
  • 박성민 "尹 격노, 뭐가 문제?..모든 문제 발단, '표틀막'에도 이탈표 꽤 나올 것"[국민맞수]
    채해병 사망 사건과 수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한 것이 뭐가 문제냐는 여당 일각의 반박에 대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대통령 격노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된 것 아니냐"며 "이게 정상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2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정상적으로 이첩되어야 했을 보고서가 대통령의 격노 때문에 수정되고, 급하게 언론 브리핑도 취소가 되고, 유가족들에게 설명했던 내용과 다른 방향으로 보고서가 작성돼서 흘러간 것 자체가 비정상적"이라고 목소리를
    2024-05-27
  • 3국 정상회의 속 동상이몽..韓ㆍ日 "북핵 경고", 中 "관련국 자제해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위성 발사를 예고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중국 3개국 정상이 각각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오늘 예고한 소위 위성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2024-05-27
  • 조국혁신당 '당론 1호 법안' 한동훈특검법 30일 발의
    조국혁신당은 총선 기간 '당론 1호 법안'으로 공약했던 '한동훈 특별검사법'을 22대 국회 임기 시작일인 오는 30일 바로 발의하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신장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박은정 당선인이 30일에 한동훈 특검법을 직접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특검을 도입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 지난 대선 당시 고발 사주 연루 의혹 등을 규명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특검법이 실제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024-05-27
  • 김문수 "개혁신당, 유사시 국민의힘 장악하려는 포석" [와이드이슈]
    최근 전당대회를 마치고 당 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에 대해 향후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고 유사시 국민의힘을 장악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선인이 23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출연해 최근 개혁신당의 행보와 관련해 "개혁신당의 입지는 굉장히 약하거나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지금 우리 대통령제, 남북 관계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 또는 국민들의 성향이 상당히 좀 강렬해서 다수당을 인정하거나 용인하는 폭이 넓지가 않다"라며
    2024-05-27
  • 유승민 "2년간 尹 마음대로 한 결과가 뭔가, 답답..지금도 방황, 내가 도울 수 있어"[민방대담]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룰과 관련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당원 100% 전대 룰이 당을 완전히 망가뜨렸다. 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나 유불리를 떠나서 이 룰은 진짜 말이 안 된다"며 전대 룰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26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제가 출마하고 안 하고 저한테 불리하고 불리하지 않고를 떠나서, 지금 25년째 양심에 따라 정치를 해 온 사람 입장에서, 당원 100%로 당 대표를 뽑는다. 이 룰은 진짜 말이 안 되고 이것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이 망가졌다"
    2024-05-27
  • 장동혁 "백서팀 한동훈 면담 부적절..특검은 아니지 않나"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 수석대변인은 27일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을 위해 꾸려진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견을 전제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10 총선 때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을 지낸 장 원내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
    2024-05-27
  • 먼저 '라인' 꺼낸 尹, 기시다에 "한일관계와 별개 사안"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라인야후 사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양자회담에서 먼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2024-05-27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5선 의원 출신 서병수 내정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 선거를 이끌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의 서병수 국회의원을 내정했습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서 의원에 대한 임명 안건을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대 국회에서 처음 원내에 입성한 서 의원은 이후 21대 국회까지 부산에서만 내리 다섯 번 국회의원에 당선된 대표적 PK 중진으로 분류됩니다. 지난 4월 총선에는 당의 요청에 따라 험지로 여겨지는 지역구로 출마지를 옮겨 부산 북ㆍ강서갑에 출마했지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패했습니다. 서 의원은 당내에서
    2024-05-26
  • 추경호, "연금개혁 22대 국회 최우선 추진하자" 역제안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국민연금 개혁을 22대 첫 정기국회에서 국민적 공감을 얻어 처리하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쟁과 시간에 쫓긴 어설픈 개혁보다, 22대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오는 29일 임기가 종료되는 21대 국회 내에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제안하자, 국민의힘은 구조개혁까지 포함해 22대 첫 정기국회에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자고 역제안한 것입
    2024-05-26
  • 대통령실 "연금 개혁은 국민 의사 반영해야..22대 국회 추진 타당"
    대통령실이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22대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연금 개혁은 모수 개혁과 구조 개혁 모두 필요한 지난한 과제로 청년과 미래세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해나가는 타협과정과 절차도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여야가 시간에 쫓겨 결정하기보다 국민 전체,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2024-05-26
  • 박성민 "'거부왕' 尹, 국민이 거부..정신 못 차려, 스스로 탄핵 명분 쌓아 좀 웃겨”[국민맞수]
    '채해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야당 일각에서 '탄핵'이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정치적 경고의 의미"라며 "국민들은 대통령을 거부하고 싶을 것"이라고 촌평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2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일단 탄핵 같은 경우에는 경고성의 의미가 굉장히 큰 거죠"라며 "정치적으로 압박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하나인 것이고. 실제로 탄핵을 하는 게 간단치만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실제로 민주당이 그런 절
    2024-05-26
  • 강성만 "300짜리 디올백 vs 나홀로 타지마할..솔직히 누가 더 비도덕적, 비난감인가"[국민맞수]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등 특검 주장은 김건희 여사 특검 물타기라는 야당 반발과 비판에 대해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국민 입장에서는 김정숙 여사가 훨씬 더 비도적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오늘(2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야당 입장에서는 물타기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고 저도 생각은 든다"면서도 "그러나 이제 그 이전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얼마나 집요하게 민주당이 공격을 했습니까?"라고 되
    2024-05-26
  • 민주당 일각 종부세 폐지론.."운용 잘못도 따져봐야" 반박도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제도 완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20년을 버텨온 종부세를 이제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총체적인 재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부세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성역으로만 여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 어떤 제도 설계가 필요한지 실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최고위원 "민주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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