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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맞아"..'학폭 의혹' 민주 당선인 "모두 허위"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울 서대문갑)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법적조치를 예고했습니다. 김동아 당선인은 2일 자신의 SNS에 "저는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한 방송 매체는 자신을 김 당선인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인물은 인터뷰에서 과거 사소한 이유로 김 당선인에게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게 맞았다.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며
    2024-05-03
  • 대구 두 곳에 '박정희 동상' 세운다..시민단체 "청천벽력"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려는 계획이 대구 시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시민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수정 조례안과 올해 첫 대구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조례안은 표결을 거쳐 찬성 30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추경안에는 박 전 대통령 동상을 동대구역과 남구 대명동 대구대표도서관 앞 박정희 공원에 세우기 위한 비용 14억 5,000만 원이 포함됐습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지역 시민단체 등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4&mid
    2024-05-02
  • 대통령실 "채 상병 특검 강행처리, 정치적 악용"..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채 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일방 강행처리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 측이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2024-05-02
  • 민주-위성정당 합당..'코인논란' 김남국, 심사 통과 시 복당
    더불어민주당은 2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과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 합당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 신고를 하면 민주연합이 해산하는 방식의 흡수 합당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합동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국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상을 줬다기보다는 국민의힘을 심판한 결과라는 측면이 매우 크고, 우리에게는 상이 아니라 책임을 부과했다고 생각한다"며 "그 큰 책임을 최대한 그리고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합당으로 민주연합 소속 비
    2024-05-02
  • '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하며 퇴장
    '해병대원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건 상정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고, 야당 의원 168명이 참석해 168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여야는 2일 오후 2시 열린 본회의 직전까지 채상병 특검법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여당은 법안 상정 자체를 반대했지만 야당은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단독으로 제출해 특검법을 상정했습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받아들여 표결을 진행해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2024-05-02
  • 여·야 합의 거친 이태원참사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여·야 합의를 거쳐 수정된 이태원참사특별법이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태원참사특별법)'은 재석 의원 259명 가운데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여야는 이날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연달아 개최해 이태원특별법을 처리했습니다. 1일 여야는 기존의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
    2024-05-02
  • 박수영 "관외투표 2030, 후보 모르고 투표할 가능성 높아"
    22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수영 의원은 2일 자신의 SNS에 '관외 사전투표와 informed voter'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서 박 의원은 "관외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2030 직장인들이 다수였다"며 "이 유권자들의 문제는 자기가 투표할 후보를 잘 모른 채 투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우선 관외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군인, 대학생, 그리고 고향 집을 떠나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2024-05-02
  • 박지원, 김진표·尹대통령에 '개XX' 욕설..논란되자 '사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2일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며 욕설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박병석(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개XX들이에요, 진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회의장직을 맡으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 의장에 대해선, "그러면 (임기 종료 후) 민주당으로 복당도 안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출신인 김 의장이 채 상병 특검과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2024-05-02
  • 진중권 "한동훈 특검, 韓 체급 키워줄 것..수용해도 괜찮아"
    진중권 광운대학교 특임교수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공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특검 추진과 관련해 "한 전 위원장의 체급만 키워줄 것"이라며 "수용해도 괜찮다"고 밝혔습니다. 진 교수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시사저널TV'에 출연해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전 위원장 딸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건데 한 전 위원장 딸은 조민과 다르다"며 "실제 공부를 잘하고 뛰어나다"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복수의 심정으로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민주당에서 선
    2024-05-02
  • 국민의힘 전국위,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의결 예정
    국민의 힘이 2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전국위는 이날 비대면으로 회의를 열고 ARS 투표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 설립과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 임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합니다. 임명 안건이 가결돼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 한 뒤 21일 만입니다. 황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에 임명되면 취임식은 다음날인 오는 3일 열린다.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
    2024-05-02
  • 국회 이태원 특별법 처리 예정..民, 채상병 특검법도 강행할 듯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어 여야가 합의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올해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여야는 기존 이태원특별법에 명시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직권 조사 권한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고, 특조위 활동 기한을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
    2024-05-02
  • 이르면 다음 주 용산 '조직 개편'..민정수석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 수렴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민정수석을 부활하기로 한 것으로 1일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 윤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인적·조직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당의 총선 참패 후 12일 만인 지난달 22일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교체로 시작된 3기 대통령실 재정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폐지됐던 민정수석 부활로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민정수석 외에도 법무수석, 법률수석, 민생수석 등 다양한 명칭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민정수석실에는 현재 비서실장 아래에 있는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법
    2024-05-01
  •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 합의..내일 본회의 처리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일부 수정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이 같은 합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야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이태원특별법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참사를 재조사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날 여야는 특조위 구성과 활동방식, 조사 방식 등에 대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속보 #이태원참사 #특별법 #거부권
    2024-05-01
  • 박찬대 "'휴대폰 비번 꾹' 한동훈, 참 내로남불..'조국 1호 특검법' 동의, 함께 처리"[여의도초대석]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공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찬반 투표로 사실상 차기 원내대표에 추대될 예정인 박찬대 의원은 "(한동훈 특검법에) 큰 틀에서 동의한다"며 법안 처리에 공조할 뜻을 밝혔습니다. 박찬대 의원은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한동훈 특검법 처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22대 국회가 열리면 바로 처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사실 많은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2024-05-01
  • 尹 대통령 "노동의 가치 반드시 보호..근로자 여러분 힘내세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메시지에서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다. 2천840만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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