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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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류값도, 과일값도 모두 올랐다..자영업자·소비자 울상
    【 앵커멘트 】 최근 주류 회사들이 일제히 출고가를 올리면서,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는데요. 여기에 밥상 물가 역시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유촌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형자 씨. 현재 소주와 맥주를 한 병당 4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인데, 최근 술값을 둘러싼 고민이 큽니다. 주류 제조회사들이 출고가를 평균 6.9%가량 올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
    2023-11-10
  • 김장 재료 값 일제히 하락...배추도 3,000원대 내려
    배춧값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와 마늘 등 부재료 값도 내려 김장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의 유통정보에 따르면 8일 소매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3,448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월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늦어져 급등 현상을 보였는데, 최근 공급이 원활해지고 있습니다. 김장에 필요한 무, 마늘 등 부속 재료 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무는 8일 기준 1,565원을 기록해 1달 전보다 1,
    2023-11-10
  •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대장정 돌입
    우리나라 대표 유통·제조기업들이 참여하는 할인행사인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올해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이 물가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규모인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행사기간도 15일에서 20일로 연장했습니다. ◇유통업계 코세페는 11월에 들어서면서 시작 롯데그룹사는 ‘롯데 레드 페스티벌’을 11월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
    2023-11-10
  • 3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국산·수입 동반 감소
    2023년 3/4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공급은 국산과 수입제품 공급이 모두 줄어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국산은 기계장비, 전자·통신 등이 줄어 1.6% 감소하였고, 수입은 전자·통신, 기계장비 등이 줄어 9.2% 감소했습니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1.2%)과 수입(-8.8%)이 모두 줄어 3.5% 감소했습니다. 국산은 햄 및 소시지, 수소연료전지승용차, 스테인리스주방용품 등이 감소했고, 수입은
    2023-11-10
  • 삼성·현대·LG·포스코, 여성 공학 인재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잠재력 있는 신진 여성 공학 인재를 찾는 ‘산업현장 여성 기술개발(R&D) 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여성 공학 인재들이 ‘국내외 최고 기업과 만나고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LG전자·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 동진쎄미켐·에스엘·한스바이오메드 등중견&mi
    2023-11-10
  • "제주도만 감귤 주산지인 줄 아세요?"..뭍으로 올라온 감귤농장
    제주도가 주산지였던 감귤이 기후변화로 인해 전남과 전북, 경남 등 내륙지역으로 재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우수한 우리 감귤 품종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9~1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감귤 우리 품종 시범 보급 사업 농업 현장 평가회’를 열었습니다. 우리나라 감귤 재배는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제주 외에도 전북 정읍, 전남 고흥·완도, 경남 거제·통영 등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2019년 220.2헥타르(ha)였던 내륙의 감귤 재배 면적은 2023
    2023-11-10
  • “몰라서 못 받으면 나만 손해!..어업인 직불금 받아가세요”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12월부터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에 직접지불금(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규모 어가 직접지불제(직불제)는 양극화된 어업인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어가의 소득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연간 1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어선원 직불제는 어촌사회를 유지하고 해양영토 수호 기능과 해난 구조 등 공익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내국인 어선원에게 1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두 제도 모두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소규모 어가
    2023-11-10
  • 해외직구 올해 1억 건 돌파 ‘초읽기’..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도 2,400만건 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직구가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해외직구를 위해 필요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가 2,400만 건을 넘었으며, 올해 해외직구 거래건수가 1억 건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아울러, 소비자가 해외직구 제도의 구체적 내용을 알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경우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4년) 해외직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건수는 2,436만 건에 달했습니다. 또한 최근 4년간 거래규모는 2020년 6,358만 건&rarr
    2023-11-10
  • 국내서 팔린 스마트폰 5대 중 4대는 이것..."잘 팔리네"
    국내에서 팔린 스마트폰 5대 가운데 4대가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한 340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84%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폴드5를 선보였는데, 사전 예약으로만 102만 대를 판매하는
    2023-11-10
  •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3년 더 쓸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400㎒ 대역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생활무선국(이하 생활무전기) 이용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효율, 통신품질, 보안 등 여러 측면에서 조속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2023년 12월 31일까지 아날로그 생활무전기 이용을 종료하는 계획을 고시한 바 있습니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전파연구원 등 관계기관을 통해 제조·판매업체, 온라인 쇼핑몰, 대리점, 시험기관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날로그 생활무전기의
    2023-11-09
  • “버블~ 버블~, 거품이 세균을 죽인다고?”..딸기·토마토 농사 손쉽네!
    미세 거품(버블)을 이용해 양액을 살균한 후 재이용하는 기술이 개발돼 농업인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세 거품(버블) 이용 양액 살균 기술’은 50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 거품을 이용한 것입니다. 음전하를 띤 미세 거품 표면에 양전하를 띤 미생물(곰팡이, 세균)이 붙어있다가 거품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과 수산기(OH)라디칼에 의해 살균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수산기(OH)라디칼’은 오존, 과산화수소보다 더 큰 산화력을 가진 물질·
    2023-11-09
  • "내가 대한민국 최고 농사꾼이다!"..2023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농촌진흥청은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202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선정된 농업기술명인은 △식량 부문: 이혁근 명인(66세, 경기 파주) △채소 부문: 김인남 명인(69세, 경북 상주) △과수 부문: 김연섭 명인(61세, 강원 정선) △화훼·특작 부문: 이동범 명인(74세, 서울특별시) △축산 부문: 양경열 명인(68세, 경기 양평)입니다. 이혁근 명인(콩 재배 경력 22년)은 파주
    2023-11-09
  • 올해 건축사 시험 합격자 1천 명 넘어…내일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654명 발표
    올해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1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10일 오전 9시 국토교통부(www.molit.go.kr)와 대한건축사협회(www.kira.or.kr)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직전 회차(6,193명)보다 소폭(293명) 증가한 총 6,486명이 응시했습니다. 합격예정자(3과목 합격자)는 654명으로 전회(449명)보다 205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10.1%로 전회(7.3%)보다 2.8%p 증가했습니다.
    2023-11-09
  • “가격 불안 배추·대파 등 안정세”…김장비용 전년 대비 9.4% 낮은 수준 예상
    정부는 오늘(9일)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확대된 물가 불안정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는 보다 신속한 물가 대응을 위해 자율적으로 현장대응반을 설치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현장 상황과 애로요인을 파악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기재부는 물가안정현장대응팀을 가동해 계란 · 대파 · 배추 등 주요 농축산물 산지를 점검하였으며, 농식품부와 해수부도
    2023-11-09
  • 회계법인 영업실적 ‘외화내빈’…매출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뚝’
    지난해 국내 회계법인들은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5년 미만의 저연차 회계사 비율이 높아 숙련도 부족에 따라 회사의 수검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9일) 발표한 ‘2022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신(新)외부감사법 시행 및 외부감사대상회사 증가 등으로 전체 회계법인(220개)의 매출액은 5.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9%(0.6조 원) 증가했습니다. 이 중 등록법인은 4.3조 원(비중 76.6%), 4대법인은 2.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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