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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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지역 상하수도 요금 매년 9%씩 4년간 인상
    광주 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올해부터 4년 동안 매년 9%가량 단계적으로 인상됩니다. 광주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늘(20일) 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상수도는 9.2%, 하수도는 9%씩 매년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인상안에 따라 현재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 기준 상수도 요금은 8,420원에서 9,660원으로 800원가량 오르고, 하수도 요금은 5,600원에서 6,720원으로 560원가량 오르게 됩니다.
    2024-08-20
  • 홍문표 전 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취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임 사장에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홍문표 전 의원이 취임했습니다. 오늘(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홍 신임 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농어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 신사업 육성 등 농어업의 미래성장산업화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사장은 지난 17대와 19대, 20대, 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08년부터 3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4-08-20
  • 카톡 선물하기, 본죽·할리스 기프티콘 거래 중단..'티메프' 여파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본죽과 할리스 기프티콘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모바일 교환권 발행업체 엠트웰브가 발행한 본죽, 할리스 등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기프티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해당 브랜드 기프티콘에는 '점검 중인 상품입니다'란 표시가 돼 있어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기존에 구매한 이들 브랜드 기프티콘의 사용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카카오는 엠트웰브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일부
    2024-08-20
  • '영끌·빚투'..가계빚 1,896조 원 '역대 최대'
    우리나라 가계 빚이 1,900조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상승 기대감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되자 가계대출이 급증한 영향입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96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말보다 13조 8,000억 원 늘어난 수치이며, 2002년 4분기 통계 공표 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가계신용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13조 5,000억
    2024-08-20
  • 금괴 1개 값 사상 첫 100만 달러..연말까지 더 오르나
    국제 금값이 트로이온스(Troy-Ounce·이하 온스)당 2,500달러를 넘어서면서 금괴 1개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3천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2,501.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541.30달러로, 전장보다 0.1% 상승했습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6일 온
    2024-08-20
  • 대기업도 피하지 못 한 고령화.."20대 줄고 50대 이상 증가"
    주요 대기업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일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 9,406명에서 2023년 141만 7,401명으로 3만 7,995명 늘었습니다. 다만, 연령대별로 보면 같은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 2,575명(23.4%
    2024-08-20
  • '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 원으로 상향..27일부터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가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오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식사비 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7일부터 시행됩니다. 기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와 언론인,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직무 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3만 원 이하의 음식물과 5만 원 이하의 선물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영란법 시행 당시 적용됐던 '식사비 3만 원'은 2003년 공무원 행동 강령을 기준으로 정해져, 물가
    2024-08-19
  • '당근' 중고거래만으로 2억 원 넘는 매출..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올해 처음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받은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들이 평균 5천만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입금액 상위 10명은 22억5400만 원의 매출을 신고해 1인당 평균 2억2500만 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 직후 소액의 중고 거래 차익에도 세금을 매긴다는 논란이 불거졌지만, 안내 대상 대부분은 일반 이용자들이 아닌 수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사업자들이었던 셈입니다. 19일 국세청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고 거래 플랫폼 이용자 중
    2024-08-19
  • '나홀로 사장님 장사 접는다' 자영업자 6개월 연속 감소
    국내에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 홀로 사장님'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자영업자가 6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자영업자는 572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자영업자 감소세는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자영업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월부터 2021년 5월까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나
    2024-08-19
  • 시중은행 연봉 1위...4대 은행, 상반기 1인당 평균 6천만원
    시중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평균 6천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천5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직원은 6천950만원, 여직원은 5천325만원으로 , 남직원이 30%가량 많았습니다. 이는 각 은행이 공시한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 계산해 나온 수칩니다.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천700만원을 지급, 4대 은행 가운데 급여 수준이 가
    2024-08-18
  • 일본산 참돔 수입 급증...엔저 때문
    엔저의 영향으로 일본산 참돔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수출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1만8100t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6000t 보다 13.2% 늘었습니다. 상반기를 기준으로 수입량은 2017년 1만8400t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2022년 하반기 2만456t까지 꾸준히 늘다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이 늘어난 가
    2024-08-18
  • 쇼핑몰 알렛츠 갑작스레 영업 종료.."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를 공지하면서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문을 게시했습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이 두절됐다며, 피해자 모임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상태입니다. 피해자들이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는 임직원들에게 "불과 2∼3일 전만 해도
    2024-08-18
  • 일도, 구직활동도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 44만..역대 최대
    지난달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쉬었다'는 청년이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청년층(15~29세)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만 2천명 늘어난 44만 3천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보다 많은, 같은 달 기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쉬었음'은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 중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막연히 쉬고 싶은 상태에 있는 이들을 말합니다. 7월 쉬었음 청년은 2013∼2017년 20만 명대였지만
    2024-08-18
  • 버핏, 애플 팔아 화장품 샀다고?..국내 화장품 주가 '들썩'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 애플 보유 지분을 대폭 줄이고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를 포트폴리오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크셔는 보유지분 공시(13-F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울타뷰티 주식을 69만여 주 매수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말 자료 종가 기준 2억 2,700만 달러 수준입니다. 울타뷰티는 미국의 '올리브영'으로 국내 브랜드 다수가 입점해 있습니다. 다만 버크셔는 전체적으로 2분기에 신규 투자보다는 현금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버크셔는 2분기 7
    2024-08-16
  • '티메프'에서 기프티콘 샀다면?.."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하세요"
    티몬·위메프(티메프)에서 상품권이나 기프티콘을 구매하고 환불받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이 시작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티메프 상품권 피해자 관련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소비자원은 앞서 여행과 숙박, 항공권 환불 요구 고객 9,028명에게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았습니다. 조정 참여 신청은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 철회 등을 요청했지만 대금 환급이 거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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