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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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육상서 양식한다..정부 연구개발에 착수
    정부가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을 육상에서 양식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9일 내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을 하기로 하고 예산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사업 규모는 5년간 350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예산안을 심사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김 육상 R&D에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R&D는 이상기후에 따른 바다 수온 상승으로 김 양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을 육상에서 양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2024-07-09
  • 금감원, 신협·저축은행 등 '부실 PF 평가'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를 미흡하게 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합니다. 우선 점검 대상으로는 신협중앙회와 저축은행 및 캐피탈사 여러 곳이 올랐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증권업계와 지방은행, 보험사 등으로 점검 대상이 확대됩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신협이 우선 점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신협 개별 조합들이 제출한 PF 사업장 평가가 금감원이 계량화된 기준에 따라 보유 중인 자체 평가와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흡한 PF 사
    2024-07-09
  • 현직 프로야구 선수..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입건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음식점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8일 프로야구 선수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10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폭행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A씨의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B씨였습니다. B씨는 경찰에게 "A씨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갑자기 자신을 땅바닥에 넘어뜨리고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현재 서울 소재 모
    2024-07-08
  • '찜통 더위'에 광주서 아파트 600여 세대, 7시간 넘게 정전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600여 세대가 찜통 더위 속 7시간 넘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8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변압기가 고장나면서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변압기 4대 중 3대는 20분 만에 복구됐지만, 다른 1대의 복구가 지연되면서 전체 1,900여 세대 중 600여 세대 주민들이 7시간이 넘도록 냉방 기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승강기 갇힘 등 사고는 없었습니다. 한전은 전력 과부하로 정전이 발
    2024-07-08
  • '충청·경북권 폭우' 고립·침수 피해 속출..1명 숨져
    8일 새벽 중부지방과 충청·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산사태 위험도 커져 주민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거나 긴급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충북 옥천에서는 축대가 무너져 1명이 숨졌습니다. 경북도에서는 8일 새벽 3시 10분쯤 집중호우로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위리 일대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고, 이 중 8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고립된 주민을 등에 업고 물이 찬 마을을 빠져나오는가 하면, 탈진한 주민들을 리어
    2024-07-08
  • 사직 전공의 9월 복귀 허용.."수도권·인기 과목 쏠릴라"
    정부가 이탈 전공의들의 일년 내 재수련 제한 지침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하자 지방의료 공백과 수도권·인기 과목 쏠림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수련하다 사직한 전공의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릴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럴 경우 지역의료 위기가 심화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정부는 8일 '수련 중 사직한 전공의는 1년 내 같은 과목·연차로 복귀할 수 없다'는 임용 지침을 완화해 오는 9월 하반기 모집에 지원,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을 터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24-07-08
  • 목포 보현정사 정각 큰스님 다비식 치러져
    목포 보현정사 정각 큰스님 다비식이 사찰 내에서 봉행됐습니다. 목포 보현정사는 오늘 스님과 신도들의 애도속에 영결식을 치른 뒤, 불교 화장 의식인 다비식으로 정각 큰 스님의 마지막을 지켰습니다. 폐렴으로 입원 중이던 정각 큰스님은 지난 4일 향년 87세를 일기로 입적했습니다.
    2024-07-08
  • 광주 중학교서 '흉기 난동' 10대 검찰 송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1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 20분쯤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교무실을 찾아가 교사를 위협한 10대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한 징계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2024-07-08
  • 킥보드 타다 넘어진 대리기사 치어 숨지게 한 40대 입건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기사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젯밤(7일) 11시 35분쯤 광산구 승용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대리운전 기사 60대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A씨는 도로 위에 쓰러진 남성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7-08
  • 광양국가산단 한 공장서 불..3명 다쳐
    광양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7분쯤 광양국가산단 내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 3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잔여오일 제거 작업 중이던 증류탑 쪽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8
  • 광주 광산구, 집중호우 대비 '스마트 대응 체계' 운영
    광주 광산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대응 체계'를 운영합니다. 스마트 대응 체계는 실시간 침수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3차원 가상 모형과 CCTV, 사물인터넷 등을 연계해 침수 경향을 예측하고 피해 우려 지대를 추려낼 수 있습니다. 황룡강, 영산강 등 큰 강이 지나는 광산구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침수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수해 방재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7-08
  • 완도 '112 한달음선' 발대식..경찰 미배치 섬 출동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112 한달음선'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한달음선'은 경찰이 미배치된 인구가 적은 섬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지정된 '민간 선박'으로, 범죄나 재난 등 긴급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하게 됩니다. 완도군의 54개 유인도서 중 파출소와 치안센터가 없는 곳이 40곳에 이릅니다.
    2024-07-08
  • 전국 최고 육아수당 강진군..출생아 2년 전보다 2배 증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원하는 강진군의 출산 증가가 뚜렷한 것으로 타났습니다. 강진군 출생아 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93명으로, 지난 2022년 1년 전체 기간 동안 태어난 아이 93명과 같은 숫자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남 도내 시군의 출생아 수가 2년 전과 비교해 0.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강진군은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강진군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태어난 아동에게 만 7세까지 매월 60만 원씩 총 5,04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07-08
  • "저출생 대책도 발목 잡나"..자율권 확대 필요
    【 앵커멘트 】 영호남 지자체들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에 대해 보다 많은 자치권을 부여하고, 국세 체계를 개편할 때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월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인구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출생아 1인당 매달 20만 원씩 18년 간 출생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제동을 걸었고,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의 허락 없이 강행할 경우 교부세 등에서 제재를 받을 수 있어 눈
    2024-07-08
  • 9월 광주에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개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고발대회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과 울분을 시민들과 나누는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는 904명으로, 일본의 만행을 증언할 피해자들의 숫자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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