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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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학부모 돈 9천만 원 가로챈 교사 "코인했다 날려"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한 돈 문제를 중재해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9천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가로챈 고등학교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제주 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학생 1명과 학부모 5명으로부터 9천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근무하던 학교 재학생 B군은 동급생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돌려받지 못하자 A씨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A교사는 돈을 빌린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연락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2024-06-28
  • "키스마크는 책임지는 게 당연하지"..'성추행 의혹' 이해인, 대화 공개
    해외 전지훈련 기간에 술을 마시고 미성년자 후배를 성추행한 의혹으로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선수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선수와의 대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이해인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화 내역을 캡처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5월 21일 '다시 사귀기로 한 날'과 24일 '키스마크를 선생님이 보신 날'에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대화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시 사귀냐고 물으면 안 사귄다고 하라", "그래도 너는 내꺼야 영원히", '자
    2024-06-28
  • "누가 놓고 갔을까" 시골 면사무소에 첫 수확 양파 더미
    익명의 기부자가 시골 면사무소에 첫 수확한 양파와 편지를 놓고 간 사연이 알려져 주변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27일 전라남도 함평군 해보면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이른 아침 면사무소 현관 앞에 양파 더미와 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올해 처음으로 양파 농사를 지었다.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먹고 싶어서 면 사무소 앞에 놓고 간다"고 적혀 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좋은 일에 사용됐으면 정말 감사하겠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습니다. 윤성태 함평군 해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2024-06-28
  • 최태원 동거녀 '첫 인터뷰'는 "사실과 달라".."인터뷰 정중히 거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녀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총괄디렉터를 맡고 있는 포도뮤지엄이 최근 김 이사장의 여성조선 인터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27일 포도뮤지엄은 홈페이지와 SNS에 김대훈 경영지원담당 명의의 공지문을 올리고 "(김희영 총괄디렉터가) 기자와 나눈 대화가 일문일답 형태로 왜곡돼 '첫 언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기사화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지문에는 "저희 직원이 인터뷰를 거절하기 위해 했던 말을 헤드라인으로 사용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적혔
    2024-06-28
  • 달리던 무궁화호, SUV와 '쾅'..40대 운전자 숨져
    열차와 차량이 충돌해 40대 차량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아침 7시 25분쯤 경북 상주시 연산건널목에서 무궁화호와 SUV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무궁화호 승객 등 42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무궁화호는 영주에서 출발해 김천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열차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8
  • "갑자기 쓰러져"..밀키트 공장서 이산화탄소 중독 추정 9명 이송
    인천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조리 중에 발생한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7일 낮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의 한 식품 제조공장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조리 중이던 50~60대 노동자 9명이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7명은 공장 관계자가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공장 2층에서 찜기를 이용해 조리하던 중 환기
    2024-06-28
  • "나라 지키다 죽었나?"..아리셀 사망자 분향소서 파출소장이 던진 말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분향소에서 한 지역 파출소장이 "나라 지키다 죽었나"라는 식의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28일 '화성 공장 화재 이주민 공동 대책 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전날 낮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공원에 사망자를 기리기 위한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을 찾은 관할 파출소장인 A씨가 대책위 측에 지자체의 허가를 받았는지 물었고, 대책위 측은 "신청했으나 허가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문제는 이다음에 이어진 A씨의 발언
    2024-06-28
  • 올해 여름 휴가는 ‘남도한바퀴’로 떠나요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새 단장을 마치고 여름 코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남도한바퀴는 외지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KTX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합니다. 각 관광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을 통해 관광객에게 전남 관광지의 역사나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1만 2,9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전남 핵심 여행코스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코스는 쭉 뻗은 해안가와 숲, 섬과 바다 등 남도의 정
    2024-06-28
  • 법원 "동료들에게 상습 폭언한 소방관 견책 정당"
    동료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한 소방관에 대한 견책 징계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상급자와 동료들에게 인격 모독성 폭언과 욕설을 반복한 소방관 A씨가 전남지사를 상대로 낸 견책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소방공무원 조직 내 화합과 수평적 근무 환경 조성 등을 고려해 A씨에게 적절한 징계가 내려졌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6-28
  • 음주운전하던 광주 소방관, 경찰 단속에 적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현직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2시쯤 서구 광천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광주의 한 소방서 직원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8
  •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 확대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며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가 확대 시행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19년 서구를 시작으로 남구와 북구, 광산구 등 4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인 재가 의료급여 제도를 다음 달부터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ㆍ돌봄ㆍ식사ㆍ병원이동 등을 1년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2024-06-28
  • 여수시장·고흥군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가져
    정기명 여수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각각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 돌산 진모지구를 '2026세계박람회' 주행사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사후활용과 교통, 날씨 등 주변 여건이 좋지 않아 엑스포장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고,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 군수는 "확고한 우주항공 중심도시 입지 구축 등 전반기 2년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엔 3대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고흥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6-28
  • 양대노총 등 참여 광주시 노동정책자문단 신설
    양대노총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광주광역시 노동정책자문단이 신설됐습니다. 광주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관계자 4명으로 구성된 노동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노사상생 문화 확산'과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노동환경 개선', '노사갈등 중재' 등 현안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노동관계법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노동자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2024-06-28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학생인권과 교권 조화와 상생을"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을 연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학생인권조례가 광주시의회에 상정된 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은 보완이 필요하고,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2년간의 성과로는 49개 고등학교에 대입디렉터 배치와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등을 꼽았습니다.
    2024-06-28
  • 전국 골프장 555곳으로 늘어..농약 안 쓰는 곳은 단 2곳
    전국 골프장이 555곳으로 늘었지만, 농약을 쓰지 않고 잔디를 관리하는 곳은 2곳뿐인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 555곳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8.2t이었습니다. 과학원이 조사를 시작한 2011년부터 10년간 늘기만 한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2022년 처음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습니다. 1㏊당 농약 사용량도 2022년 6.84㎏로 2021년(7.17㎏)보다 4.6% 줄었습니다. 다만, 10여 년 전과 비교하면 골프장 수도, 농약 사용량도 늘었습니다. 20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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