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화정아이파크, '1~3층 상가 존치' 주민투표 결정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에서 입주예정자들이 안전에 문제가 없다면 상가층을 철거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화정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입주예정자 780명 중 85.6%가 참여했고, 75.3%가 정밀안전진단에 문제가 없다면 상가층을 존치하는 안건에 찬성했습니다. 지상 1층에서 3층까지 상가를 철거하면 공사 기간이 1년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자, 입주예정자협의회와 HDC현대산업개발은 철거 범위 축소를 논의해왔습니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