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개강이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개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개강 일시와 수업 방식 등은 이번 주 중 다시 논의할 계획입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공문을 보내 학사 운영 계획을 요청한 만큼 대규모 유급은 막으려는 것 같다"면서 "공문 제출 기한까지 수업 운영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에 '의과대학 학사운영 조치계획' 공문을 보내 학사운영 방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문에 포함된 탄력적 학사운영 추진 계획은 온라인 원격 수업뿐 아니라 교육과정 운영단위를 학기제에서 학년제로 전환하는 것도 해당합니다.
교육과정이 학기제에서 학년제로 바뀌면 법정 수업일수를 1년 단위 내에서 30주 이상으로 채우면 됩니다.
여름·겨울방학을 모두 반납하면 8월 초까지도 개강을 미룰 수 있는 겁니다.
집단유급 데드라인으로 여겨졌던 5월 중순까지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자,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을 막기 위한 교육부의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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