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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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록 전남지사, 농식품부에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제(16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현안사업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인공지능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과 대규모 영농형 태양광 공동 선도사업 등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고, 친환경농업 직접직불제 확대 지원 등 내년도 중점 국고사업 예산 반영도 요청했습니다. 송미령 장관은 미래농생명 발전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역점을 둔 전남 현안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2024-04-17
  • 도의회-집행부..의대 관련 자료 비공개 놓고 공방
    전남도의원들과 집행부 간 국립 의대 관련 자료 제출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의원들은 "전라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통합 국립의과대학 신설' 내용과 지난 2021년 실시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연구용역'에 대한 자료를 비공개 처리한 것은 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반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공개될 경우 공정한 업무 수행에 차질이 우려돼 비공개가 불가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환경위는 명창환 행정부시장이 다른 행사 참석을 이유로 지각 출석하면서 27분 동안 파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2024-04-17
  • [세월호 10주기]"살아남아야 하는 세상이 아닌 그냥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4월의 제주를 하염없이 걷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얗게 흐드러진 벚꽃과 샛노란 유채꽃으로 물든 제주의 봄을 누구보다 있는 힘껏, 사력을 다해, 온 몸으로 기록한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10년 전, 나의 아이가 도착하지 못한 그곳을, 보고, 듣고, 걷고, 또 찾는다고 했습니다. 낭랑 18세. 웃음기 배인 나의 아이의 얼굴이 담긴 단원고등학교 학생증을 목에 걸고, 나의 아이가 차마 도착하지 못한 그곳에서, 나의 아이와 함께 보고, 듣고, 또 한 번 걸음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은영 /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
    2024-04-17
  • "돈 먹어 탈 난 사람 없다" 시장 후보에 부당거래 요구 전직 기자 집행유예
    전북 전주시장 예비 후보에게 선거 브로커와의 '부당 거래'를 받아들이라고 설득한 전직 지역 일간지 기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50)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씨는 2021년 10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중선 당시 전주시장 예비 후보에게 접근해 브로커의 제안을 수용하라고 권유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브로커는 이 후보에게 선거자금을 후원할 테니 당선되면 지역
    2024-04-17
  • 전남도의회, 용산~여수 KTX 30분 이상 단축 요구
    전남도의회가 '무늬만 고속철'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전라선 고속철이 30분 이상 단축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도의회는 "현재 기재부에 제출된 사업 계획에는 용산~여수까지 소요 시간이 불과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이나 걸려 사업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며 30분 이상 단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여부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
    2024-04-16
  • "양육비 받아와" 아들 학대한 친모 실형
    이혼한 남편에게 자녀를 보내 양육비를 받아오라고 시킨 친모가 아동학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단독은 2022년 12살 아들을 이혼한 남편에게 홀로 보내 양육비를 받아오라고 3차례 시킨 47살 A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들을 주차된 차량 안이나 병원에서 자게 하면서 보호·양육도 소홀히 해 자녀의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4-16
  • '토흔'의 창시자 이종능 도예가 초대전..23일까지
    전 세계에 한국 도자의 진수를 알려 온 이종능 도예가의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목포의 예혼, 르네상스를 맞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선 흙과 불의 형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토흔' 기법으로 만들어진 도예 작품 백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04-16
  • 여성단체 "5·18 성폭력 조사보고서 초안 공개해야"
    시민단체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자행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조사 보고서 초안을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내고 "40년 동안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을 말하지 못한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종합보고서 초안을 조속히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에서 5·18성폭력을 피해 유형에 따라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가해 부대와 가해자를 특정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04-16
  • 광주-토리노, 경제ㆍ문화ㆍ관광 우호협약 체결
    광주광역시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우호협력 협정을 맺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 등에 대한 도시 간 교류 논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의 우호협약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미술관재단도 별도의 협약을 통해 소장품 대여와 작가ㆍ연구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4-04-16
  • 반복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부실..제재 강화 추진
    【 앵커멘트 】 매년 천억 원이 넘는 세금이 투입되는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운영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복되는 부실 지적에도 별다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제재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광주 시내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내용에 따르면, 광주시와 시내버스 업체들은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거나 정산에 대한 검사, 경영 평가
    2024-04-16
  • 목포대 송하철 총장 전남 단독 의대 공모에 참여 입장
    목포대학교가 전남도의 단독 의대 공모에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목포대·순천대 통합 의대가 최선의 방식이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깝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공모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총장의 이 같은 입장은 어제 공정하게 공모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한 김영록 전남지사와의 회동에 대한 화답으로 보여집니다.
    2024-04-16
  • 김영록 지사‘국립의대 신설‘ 관련 대학 등 지역 의견 경청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관한 지역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15일) 도청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공모 방식으로 변경한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공모 방식 추진 과정에서 지역 의견 개진 기회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목포권 회동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도의회 의장단과 순천권 회동을 잇따라 갖고 지역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2024-04-16
  • 전남대·목포대 등 광주·전남 6개 대학,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 앵커멘트 】 사상 최대 규모의 지역 대학 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전남대와 목포대 등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이 선정됐습니다. 오는 8월 최종 심의를 통해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간 1,00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지역 6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대와 목포대가 단독으로 선정됐고,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대구·대전보건대와 팀을 이룬 광주보건대도 예비지정 대
    2024-04-16
  • 잊힌 세월호의 교훈..'갈 길 먼 안전사회'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는 관련 법안과 정책을 내놓았지만 사회적 참사는 반복됐습니다. 세월호가 남긴 우리 사회의 과제를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10년 전 오늘, 우리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며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사회는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생존 수영 교육을 의무화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4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참사
    2024-04-16
  • 10년 전 세월호 침몰 해역에 울린 애끓는 외침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았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전남 진도 앞바다에선 선상 추모제가 열려 또다시 통곡으로 뒤덮였습니다. 진도항에는 하루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날의 아픔을 다시 마주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년 전 세월호가 뒤집혀 잠긴 진도 맹골수도. 침몰 장소를 알리는 노란 부표도 세월의 풍파를 겪으며 녹슬었습니다. 이곳을 다시 찾은 유족들은 울부짖었습니다. 세월호가 가라앉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던 괴로움을 다시 떠올려야만 해섭니다.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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