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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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시세끼' 촬영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된다
    전남 신안 만재도의 주상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됩니다. 9일 문화재청은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주상절리는 화산 활동 중 지하에 남아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하고 갈라져 만들어진 화산암 기둥이 무리 지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경북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등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만재도 주상절리는 해안 절벽을 따라
    2024-04-09
  • 전공의 떠난 지 2달,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받는다..의사는 제외
    서울아산병원이 '빅5'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연말 기준 50세 이상이면서 20년 넘게 근무한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의사는 제외됩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나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고, 일부 병동을 통합하고 간호사 등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최대 100일까지 늘렸습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달 초 소속 교수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2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의 의료분야
    2024-04-09
  • "'대가리' 생각나.." 인천 대갈공원에 새 이름 생겼다
    인천에 있는 대갈공원과 새갈공원에 새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인천시 부평구는 갈산동 대갈놀이공원과 새갈놀이공원의 별칭으로 각각 '갈월달빛놀이공원', '은하수놀이공원'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대갈'이나 '새갈'의 어감이 이상하다거나 '대가리'를 연상하게 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명칭 변경에 나선 겁니다. 부평구는 지명위원회를 통해 변경할 경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별칭을 정해 기존 명칭과 함께 적기로 했습니다. 대갈과 새갈은 갈산동의 옛 지명인 '갈월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각각 대갈월과 새갈
    2024-04-09
  • 여수시, "무단 방치 전동킥보드 견인한다"
    여수시가 인도나 주택가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 조치합니다.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 온라인 민원 접수를 받아 도심 일대에 무단방치된 전동킥보드를 견인 조치할 계획입니다. 시는 1~2시간 유예시간에 처리하지 않으면 곧바로 견인하고 운영업체에 1대당 만 5천원의 견인료를 청구할 방침입니다.
    2024-04-09
  • 여성 근로자 사상 최대…남녀 임금 격차도 OECD 1위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가 1천만 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입니다. 그러나 남녀 임금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습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 2천명 증가한 997만 6천명으로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습니다. 이는 60년 전인 1963년의 17.4배에 달하는 겁니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2024-04-09
  • 법원 "병원비 안 냈단 이유로 재난 의료비 미지급 부당"
    병원비 지출이 없었다는 이유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재난적 의료비 지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행정 1부는 A씨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재난적 의료비 부지급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A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A씨는 2021년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받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머니가 숨진 이후 과잉 진료와 의료 사고 등을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민사소송 결과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가 지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건보공단이 받아들이지 않자 이번 행정소
    2024-04-09
  • '국민 메신저' 카톡 이용자 22개월 만에 4,500만 명 밑돌아
    11개월새 210만 명 급감…유튜브와 격차 54만 명으로 확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이용자 수가 감소세를 지속하며 작년 말 유튜브에 밀린 데 이어 지난달에는 1년 10개월 만에 4천50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천497만2천2명으로 전월(4천519만 3천468명)보다 22만1천466명 감소했습니다. 카카오톡 MAU가 4천5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2년 5월 이후 22개월
    2024-04-09
  • "송금 거짓말" 순천→안산 320km 택시비 43만 원 '먹튀'
    20세 전후로 보이는 청년들이 밤에 장거리 택시를 이용한 뒤 거액의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0대 중반의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5시 10분까지 전남 순천시에서 경기도 안산시까지 젊은 남성 3명을 태워줬습니다. 새벽 시간에 무려 3시간 40분간 320km를 달렸습니다. 택시비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포함해 43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미리 마중 나와 있던 이들 3명의 친구가 A씨에게 은행 계좌 번호를 물어본 뒤 택시비를
    2024-04-09
  • 사회초년생 21명 등친 전세사기범, 19억 가로채 '코인에 탕진'
    직장 주변에 전셋집을 구하려 한 사회초년생 21명에게 19억 원에 달하는 전세금 등을 가로채 탕진한 40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44살 A(44)씨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원주의 한 건물 원룸에 대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임차인 B씨의 전세보증금 7천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 등 2020년 6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1명으로부터 13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A씨는 2
    2024-04-09
  • '1인 세대 1천만 명 돌파'…5세대 중 2세대 이상 혼자 산다
    전국의 1인 세대가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와 비혼주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정부는 1인 세대를 위한 각종 정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 1천413개로, 올해 3월 처음으로 1천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최대치로,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 1천702개였습니다. 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 2천400만 2천8개의 41.8%로, 5세대 중 2세대 이상 홀로 거주하는 셈입니다. 연령별(10세 구간)로 보면 60∼69세가 18
    2024-04-09
  • "소변 마려워"…바지 벗고 활보한 만취 소방관, 검찰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하고 거리를 활보한 30대 소방관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바지를 벗고 거리를 활보한 광주의 한 소방서 직원 30대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7분쯤 서구 화정동 길에서 바지를 벗고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채 걸어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신체를 노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이를 목격한 여성들의 신고로 입건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소변이 마려워 그랬다'는
    2024-04-08
  • 병원서 행패 부린 50대, 알고보니 만취운전까지
    만취 상태로 병원에서 소란을 피우고 운전대까지 잡은 5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8일 병원에서 행패를 부리고 음주운전한 50대 A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0시 28분께 술에 취해 보성군 벌교읍 한 병원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의료진을 손으로 밀치며 행패를 부린 혐의입니다. A씨는 병원을 오가는 과정에 면허 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로 음주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서 검거한 뒤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했
    2024-04-08
  • 다투다…전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60대 검거
    경기도 김포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전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포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전 직장동료 50대 B씨와 다투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여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인미수 #흉기 #의식불명
    2024-04-08
  • "尹대통령 허위 조작 영상 제작자 특정…정당 위해 일해"
    경찰이 온라인에 유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허위 조작 영상 제작자를 특정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대통령 허위 영상과 관련해 추적을 통해 작성자를 특정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라며 "본인도 자신이 (영상을) 만든 게 맞다고 시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남성에게 당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을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도 어느 정당에 소속됐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으며 최근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 청장은 "별도로 영상
    2024-04-08
  • "감히 내 여친을 만나?"…흉기 들고 찾아간 20대 체포
    자기 연인과 잠깐 만남을 가진 지인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8일 살인예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흉기를 들고 20대 남성 B씨가 사는 수원시 한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집 밖에서 살인을 예비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헤어진 여자친구를 B씨가 만났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지인에게 "B씨를 죽이러 간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겼으나 실제 B씨의 집에 들어가진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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