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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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바다 된 태안 붉은노을축제장..해일주의보에 만조 겹쳐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진 만조가 겹치면서 충남 태안의 행사장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20일 저녁 6시쯤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 붉은노을축제장에 바닷물이 어른 발목 높이 넘게 차오를 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당시 축제장에서는 해변가요제에 이어 경품 추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차오른 바닷물에 현장에 있던 관람객 100여 명은 인근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이날 태안 해안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됐고, 2시간 40분 만인 저녁 6시 40분에 해제됐습니다. 이날 저녁 6시는 만조시간으로 바닷물의 수위가 가장 높아
    2024-10-21
  • 초소형 카메라 수입 34%↑..불법 촬영 하루 19건 적발
    올해 들어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이 증가한 가운데 불법 촬영 건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초소형 카메라 수입액은 401만 7천 달러(55억 원)로 작년 연간 수입액(299만 달러)보다 34.3% 많았습니다. 이미 9월까지 작년 연간 수입액을 넘어섰는데,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22년 이후 3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정부는 2022년부터 초소형 특수카메라의 품목 코드를 신설해 별도로 수입&m
    2024-10-21
  • 70대 기사 운전하던 택시 후진 중 식당 건물 돌진
    70대 기사가 운전하던 택시가 식당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3시 55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후진을 하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 옆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른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택시가 돌진한 식당은 출입문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식당 내부에 손님들이 없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7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2024-10-20
  • 폭풍해일 특보 서남권 해안 지역 침수 신고 잇따라
    전남과 전북 등 서남권 해안 지역에 폭풍해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침수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0일 오후 4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서 "바닷물이 집 앞까지 들어왔다"는 내용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대규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신안과 목포 등에서 모두 5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 군산시 도심과 인근 도서 지역에서도 침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선유도와 장자도 등에서 도로 침수가 발생했고, 어시장이 있는 군산시 해망동 도로도 갑자기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오후 6시 기준 전북 지역에
    2024-10-20
  • 광주무등도서관, '도서관 운영 우수' 문체부 장관상 수상
    광주무등도서관이 도서관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시립무등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등도서관은 시민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도서관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관 이용객 다양성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10-20
  • 여수·고흥·영덕 '해안권 발전사업 시범사업' 선정
    여수시와 고흥군, 경북 영덕군이 '해안권 발전사업 연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여수시의 여자만 갯가노을 전망대 조성사업과 고흥군의 금의시비공원 조성사업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부처는 해안권 관광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해왔는데,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위해 사업 연계를 추진하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4-10-20
  • 호남고속도로 광주 시내 구간 확장 공사 지연 예상
    광주시가 추진하는 호남고속도로 광주 시내 구간의 확장 공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착공하려 했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광산IC 구간 확장 공사가 사업비 문제로 예정대로 착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최초 사업비는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2,763억원으로 책정됐지만 타당성 재조사가 두 차례 이어지면서 최종 사업비가 7,934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2024-10-20
  • 장흥군, '한강 父' 한승원 생가 사들여 문학 거점 만든다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듭니다. 장흥군은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관련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득량만이 바라보이는 작은 어촌에 있는 생가는 한승원 작가는 물론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 방학마다 찾아 추억을 쌓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20
  • 광주 쓰레기소각장 선정 자치구 5곳 모두 참여 전망
    광주지역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3차 공모에 자치구 5곳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선 2차례 공모에서 주민들의 반발로 입지를 정하지 못하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5개 자치구가 1곳 이상씩 후보지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쓰레기 소각장 최종 입지로 선정되는 자치구에는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 원 이상, 특별지원금 500억 원 이상 등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2024-10-20
  • 갯바위서 파도 휩쓸린 60대 낚시객 숨져
    여수 한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19일) 8시 18분쯤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위해 여수를 찾았다는 일행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0
  •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 54.4세..3명 중 1명 60대 이상
    특정 전공 과에 대한 전문의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부인과 전문의 3명 중 1명은 60세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분석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는 총 6,082명으로 평균 연령은 54.4세로 조사됐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지원 인기가 하락하면서 평균 연령도 급속히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전체의 32.5%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2.8%, 60대 22.2%, 30대 11.5%, 70대 이상 10.8
    2024-10-20
  • 단풍도 '늑장'..지리산 다음 달 절정
    【 앵커멘트 】 초가을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달했지만 지리산과 무등산 등 전남권은 평년보다 일주일 늦은 다음 달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울긋불긋 오색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할 시기가 됐지만 지리산 피아골은 여전히 녹음이 무성합니다. 단풍나무는 물론 참나무와 은행나무도 아직 옷을 갈아입지 못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단풍이 찾아왔으나 올해는 초가을까지 이어진 폭염 탓에 첫 단풍 관측 시
    2024-10-20
  • '직판장' 허가 받아 놓고 일반 마트처럼 운영?..불법 여부 논란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이 '불법건축물'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수산물직판장'을 짓겠다며 허가를 받아놓고 실제로는 일반 식자재 마트처럼 운영했기 때문입니다. 해당 업소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문을 연 여수의 한 대형 판매시설입니다. 농수산물을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습니다. 시설 면적은 직판장 적용을 받아 일반판매시설의 2배인 4천 제곱미터까지 늘릴 수 있었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이 판매점을 불법건축물로
    2024-10-20
  • SNL코리아 '하니·한강 패러디'에..인종차별·외모비하 논란
    쿠팡플레이 코미디 프로그램 'SNL코리아'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증언하기 위해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을 묘사한 장면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20일 방송가에 따르면 'SNL코리아'는 전날 공개된 시즌6 8회에서 최근 화제가 된 하니의 국정감사 참고인 조사 장면과 한 작가의 인터뷰 장면을 소재로 하는 코미디를 선보였습니다. '국정감사' 코너에서 하니의 대역을 맡은 배우 지예은은 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의 어눌한 한국어 말투를 연기했습니다.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대외협
    2024-10-20
  • 인천 공장 화재로 30여개 동 피해..강풍 타고 삽시간에 확산
    인천 산업용 기계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일대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구 왕길동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공장 건물 30여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또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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