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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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폭력 지도 중 아동 학대 오명 교사 순직 인정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범이라는 오명을 썼던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에 따르면 2019년 고흥의 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지도 과정에서 발생한 체벌로 학부모로부터 고소당한 뒤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던 고(故) 백두선 교사의 가족이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순직유족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 신청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앞서 전교조 전남지부와 유가족은 고인을 위한 명예회복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혁신처에 순직 인정을 요구하며 교사 5천 명 이상이
    2024-01-14
  • 신안 만재도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했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10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반쯤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가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승선원 10명을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구조된 승선원 일부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4
  • "졸업식 특수는 옛말"..화훼농가 '울상'
    【 앵커멘트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각 학교에서는 4년 만에 자유로운 졸업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식의 상징인 꽃 소비가 기대에 미치치 못해 화훼농가들은 웃지 못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난방비와 자재비까지 올라 장사하기가 막막하기만 합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강진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조우철씨, 코로나 엔데믹 후 처음 맞은 졸업식 특수지만 표정이 밝지 않습니다. 요즘 농사를 접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 인터뷰 : 조우철 / 강진군 장미 농가 - "소비가 잘 안 되니까 졸업식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반
    2024-01-14
  • 전남쌀 새청무, CU편의점 가공식품용 공급
    전남 지역 대표 쌀 품종인 '새청무'가 올해도 전국 편의점의 가공식품용으로 공급됩니다. 전남도는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공급 협약을 맺고 올해 새청무쌀 1만 3천여 톤을 도시락과 김밥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청무쌀은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전남도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흘러 도시락이나 삼각김밥은 물론 학교 급식용으로도 많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2024-01-13
  • 해남군, 온누리상품권 취급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입법 예고
    해남군이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한 2천 제곱미터 이내 규모 지역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고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경영 현대화,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1-13
  • 전남- H마트 1천만 달러 수출협약..남도 음식 세계화
    전라남도가 미주 지역 최대 한인 마켓인 H마트와 천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뉴욕에서 권중갑 H마트 회장과 전남산 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와 현지 맞춤형 품목 육성 그리고 H마트 입점 제품 다양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습니다. K-푸드 본고장인 남도 음식이 '미식의 도시'로 꼽히는 뉴욕을 기반으로 세계화에 첫 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4-01-13
  • 광주 보훈병원 2027년까지 중증ㆍ응급의료 기능 대폭 확대
    광주 보훈병원이 오는 2027년까지 주요 의료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에 나섭니다. 보훈병원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8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심혈관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수술실과 음압격리실, 심폐소생술실 등을 확충해 중증ㆍ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방 보훈병원 최초로 정밀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센터를 마련해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암 수술을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2024-01-13
  • 무자격 선박 입출항 조선소 관리자 항소심 유죄
    자격증 없이 입항하는 선박에 올라 도선 행위를 한 조선소 관리자가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2019년부터 약 2년간 여수시의 한 조선소에 근무하며 수리를 위해 입항하는 대형 선박에 올라 100회가 넘게 무자격 도선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수리를 위해 입항하는 선박을 도선한 것은 시운전을 위한 면제 대상이 아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4-01-13
  • 진료 중단 예견됐는데도 외면...'엉터리 행정'
    【 앵커멘트 】 광주 동구보건소가 임시 이전하면서 진료가 중단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KBC 취재결과 동구청은 의료장비 이전계획은 물론 필요한 예산을 검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민 불편이 불을 보듯 뻔했는데,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동구청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인 광주 동구청 별관입니다. 공사 현장 한 가운데에 의료 장비가 비닐에 쌓인 채 놓여 있습니다. 의료 장비 옮기지 못하면서 보건소의 진료행위는 중단됐습니다. 동구청은 별관 보건소 사무
    2024-01-13
  • 광주변호사회, 지방 최초 사법경찰 평가 결과 18일 발표
    광주지방변호사회가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사법경찰 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광주변호사회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권한 증대에 발맞춰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이 사법경찰관의 업무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변호사회는 지난해 사법경찰평가특위를 구성해 서울 외 지방변호사회에서는 최초로 평가 결과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1-12
  • 술집서 필로폰 투약한 30대, 종업원 신고로 검거
    여수경찰서는 술집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2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새벽 여수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필로폰 0.2그램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투약 사실을 이야기했다가 이를 들은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2024-01-12
  • 음주운전 50대, 교통시설물 들이받고 2차 사고까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어제(11일) 밤 9시 50분쯤 광주 서구 무진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교통 시설물을 먼저 들이받아 멈춰 선 뒤 뒤따라오던 SUV와 2차 사고가 났습니다.
    2024-01-12
  • 완도군,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
    완도군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신청 자격은 2022년 7월 4일 이후 혼인 신고를 한 부부로, 혼인신고일 기준 49세 이하의 부부, 재혼 부부도 해당합니다. 올해는 연간 총 10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축하금이 지원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 10일에 지급됩니다. 완도군은 지난해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억 4천600만 원, 신혼부부 주거비용 대출이자로 2천20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2024-01-12
  • 제철 맞은 '매생이'‥"겨울철 별미"
    【 앵커멘트 】 찬바람이 휙 하고 부는 이맘때면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매생이국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요즘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가 제철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청정해역인 전남 남해안에서만 생산되는 매생이 수확 현장을 강동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장흥의 청정해역. 양식장에 줄지어 설치된 대나무 발을 걷어 올리자 검푸른 빛의 매생이가 매달렸습니다. 깨끗한 바다에서만 자라는 매생이는 장흥과 완도 등 전남 남해안이 최적의 서식지입니다. ▶ 인터뷰 : 김상열 / (전남)장흥군 대덕읍 내
    2024-01-12
  • 여수시, 공익기부금 미납 해상케이블카와의 소송서 승소
    여수시가 공익 기부금 납부를 미루고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와의 법적 다툼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여수시를 상대로 낸 약정무효확인과 청구 이의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판결을 근거로 미납된 기부금 납부를 요구할 방침이지만 업체 측이 항소할 것으로 보여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2014년 운행에 나선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시 소유의 땅 사용을 조건으로 '매출액 3% 공익기부'를 여수시와 약정하고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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