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산 흉기 습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는 4일 광주를 찾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일 광주를 방문하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경호를 '요인 보호'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등 대중에게 공개되는 행사를 갖는 만큼 경호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새해 첫날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현직 경찰관이 시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2일) 새벽 2시쯤 광주 북구 신용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지구대 소속 경위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된 A경위를 직위해제 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새해 첫 입영식이 31사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입영을 시작으로, 올해 5천여 명의 병사들이 늠름한 용사로 다시 태어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군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장정들은 굳은 의지로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체육관에 도열한 청년들이 선서와 함께 힘찬 목소리로 입영을 신고합니다. 2024년 갑진년 첫 입영입니다. 앳된 얼굴에 짧게 자른 머리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눈빛만큼은 씩씩합니다. ▶ 인터뷰 : 하지훈 / 신입 병사 - "동기들과 함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성실하
【 앵커멘트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어획 부진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냈던 어업인들이 초매식을 갖고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분주하고 활기 넘치는 새해 첫 위판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어둠이 짙게 내린 목포수협 위판장, 백미터가 넘는 바닥에 갈치와 홍어 등 수십 종의 바다 고기가 길다랗게 펼쳐져 있습니다. 가격을 노래처럼 읊조리는 경매사의 기묘한 소리에다 중매인들의 눈치 빠른 손놀림으로 위판장이 금세 활기로 넘쳐납니다, EFFECT/ 경매사의 호가음 갑진년 새해 첫 위판고는 무려 10
【 앵커멘트 】 2024년 갑진년 새해 광주·전남 현안과 미래를 살펴보는 KBC 기획보도. 그 두 번째 순서로, '동서 화합'의 상징인 달빛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달빛철도 특별법'은 여야 의원 무려 261명이 공동발의한 법안이지만,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해를 넘겼습니다. 광주시와 지역 정치권은 조속한 국회 통과와 사업 추진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달빛철도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역 주변 지역 개발사업 추진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윤재
내일(3일) 아침까지 광주와 전남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전남북동부지역 1~5cm, 광주는 1 cm 안팎입니다. 눈 대신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곡성 0도를 최저로 0~4도로 영상권 날씨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6~9도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다만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입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며, 지역 발전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일) 현충탑과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참배하며 국가의 발전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더 나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에서 근로자 작업복 세탁소 등 근로자 복지시설을 둘러본 뒤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전 세계 섬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섬박람회가 2026년 여수에서 열립니다.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또 하나의 메가이벤트인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예산을 당초 200억 원대에서 천억 원대로 대폭 늘리기로 하고, 개최 시기도 가을철로 조정하기로 하는 등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비렁길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해마다 20만 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고 있는 여수의 섬, 금오도. 다도해 보석같은 섬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가치를
【 앵커멘트 】 2024년 새해에는 다양한 제도와 시책들이 시행됩니다. 특히 신생아 특례대출 등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이 이뤄집니다. 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위한 복지가 강화되고, 전세 사기 예방 등 주거 안정 대책들도 추진됩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2.5% 오른 시간당 9천860원입니다. 시도와 산하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생활임금은 광주 만 2천760원, 전남은 만 천73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출생아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신혼부부와 보육 관련 지원도 강화됩
【 앵커멘트 】 고단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청룡의 해, 2024년 갑진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푸른 용처럼 풍요롭고 기운찬 한 해를 기원했는데요. 지역민들의 새해 소망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박성희 / 광주광역시 진월동 - "인생은 60살부터라고 그러는데, 환갑을 맞이해서 새로운 힘찬 새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터뷰 : 최수빈 / 대학교 1학년 - "남자친구랑 1년 동안 만났는데 더 사이가 좋게, 오래오래 만났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 앵커멘트 】 2024년 새해를 맞아 광주ㆍ전남 곳곳의 해돋이 명소에는 해맞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시민들은 붉은 해를 바라보며 올 한해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붉은 여명이 짙게 깔리고, 멀리 산봉우리를 뚫은 새해가 힘차게 떠오릅니다.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시작을 알리는 첫 일출입니다. 해맞이객들 사이에선 탄성이 터져나오고, 사진을 찍으며 이 순간을 기록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추운 날씨에도 일찍부터 무등산 장불재에 모인 시민들은 선명한 해돋이를 보며
【 앵커멘트 】 오늘은 2023년 계묘년 마지막 날입니다. 시민들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속에 설레는 마음으로 갑진년 새해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타종식이 열리는 광주 5·18 민주광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영민 기자. 그곳 분위기가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5·18민주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새해를 여는 종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곳 민주광장으로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 덕분에,
음주운전으로 5차례나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한 60대 남성이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지난해 12월 고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63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 등으로 과거 5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는데도 또 음주운전을 했다며 "원심의 형이 결코 무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2023년의 마지막 해도 이제 저물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올 한 해는 어떤 한 해였나요? 힘들고 고된 일이 많았지만 그래도 뜻깊었던 기억들 하나씩 가지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실 텐데요.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기억하는 2023년을 박성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 크게 휘청였던 지역 기업들. 내수시장은 끝 모를 부진에 빠졌는데, 원자잿값과 인건비는 가파르게 오르면서 힘겨운 시간이 계속됐습니다. ▶ 인터뷰 : 김동찬 / 광주경영자총연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3곳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등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광주·전남지역에서 이들 3개 병원을 재지정했습니다. 3년마다 인력, 시설, 장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상급종합병원이 되면 30%의 건강보험 가산수가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