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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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서 발암물질 '석면' 확인
    광주 사립유치원 10곳 중 1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분석한 광주시교육청의 '사립유치원 석면 관리현황'에 따르면 광주 지역 사립유치원 136곳 중 모두 17곳에서 석면이 사용됐습니다. 시민단체는 "공립유치원과 달리 사립유치원은 별도의 석면 제거 지원 예산이 없어 원아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법인 전환 조건으로 석면 제거 등 시설공사 사업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2023-12-07
  • 세월호의 아픔위에 들어선 국민해양안전관 문 열다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 덧 9년이 지나 내년 4월이면 10주기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세월호의 아픔위에 다양한 해양안전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국민해양안전관이 진도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민해양안전관은 국립시설물이지만 운영비의 절반은 진도군이 부담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사회에 안전이라는 화두를 던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그날의 잔상이 남아있는 진도 팽목항에서 불과 5백여미터 거리에 국민해양안전관이 건립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270억원을 들여 5년여만
    2023-12-07
  • "양금덕 할머니 서훈 '1년째 무소식'..대일 굴종 외교"
    시민단체가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수여가 1년째 미뤄진 것과 관련해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제작소로 강제동원된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이 무산된 지 1년을 맞았다"며 "외교부는 1년이 다 되도록 그 사유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에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로 양 할머니를 최종 추천했지만 외교부가 '부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견을 제시하면서 안건 심의가 보류됐습니다.
    2023-12-07
  • '군공항 해법 모색' 강기정-김영록 17일 만남
    광주 공항 이전 문제 논의를 위해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7개월만에 다시 만남을 갖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시도는 지역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7일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에서 시도지사 만남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초 광주시가 무안군과 함평군을 포함한 4자 회담을 제안했고, 전남도가 무안군만 포함한 3자 회동을 다시 제안했지만 무안군이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2023-12-07
  • 검찰, 임금체불 혐의 대유위니아그룹 압수수색
    검찰이 수백억 원대 임금체불 혐의를 받는 대유위니아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성남지청 형사1부는 오늘(7일) 대유위니아 서울 강남사옥과 경기 성남 R&D 센터, 박영우 대유위니아그룹 회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미 노동자 393명에 대한 임금과 퇴직금 302억 원을 체불한 혐의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윗선으로까지 수사가 확대되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023-12-07
  • [단독]'골프장 개발' 땅에 예산 들여 숲 조성?
    【 앵커멘트 】 노령산맥의 끝자락에 솟은 불갑산은 영광과 함평에 걸친 명산으로 알려져 있죠. 천연기념물 참식나무 자생지로 지난 2019년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 곳 산자락에 최근 대규모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경섭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영광군과 함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불갑산 자락. 골짜기 사이로 바위들이 훤히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0년 2월 함평군이 수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양봉 농가를 위한 아카시아 나무 등 밀원수 식재사업을 추진하며 벌목한 곳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2023-12-07
  • [단독]'스님' 주의보..수백만 원대 장비 10여대 빌린 뒤 잠적
    【 앵커멘트 】 전국의 공구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업소에 때아닌 '스님'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스님 복장을 한 남성이 광주와 인천, 대구 등 전국의 공구 임대업소를 돌며 수백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10여대를 빌려간 뒤 잠적한 건데요. 알고 봤더니 이 스님, '무늬만 스님'이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려복을 입은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쓴 또다른 남성과 함께 한 가게 안으로 들어섭니다. 집회 등에 사용할 600만 원 상당의 무소음발전기 2대를 사흘간 임대하겠다며, 신분증과 승려증까지 꺼내
    2023-12-07
  • "대안 교통 없는 광주역 셔틀열차 폐지, 탁상 행정"
    오는 18일 광주역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앞두고,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철도노조 호남본부는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대중교통망으로 광주송정역까지 접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대안 교통 없이 셔틀열차를 폐지하는 건 시민 편리를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셔틀열차 구간에 2~3개의 간이역을 추가해 도시 철도화하는 등 훨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안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셔틀열차를 더욱 확대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2023-12-06
  • "고의로 이물질 삼켰다" 병원 이송 재소자, 광주·전남 16건
    이물질 등을 고의로 삼켜 재소자가 외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최근 3년간 광주·전남에서만 20건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재소자가 칫솔이나 플라스틱 수저 등을 삼켜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광주교소도의 경우 7건, 목포교도소와 순천교도소, 해남교도소 각각 3건으로 모두 16건에 달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202건이 발생했는데, "과밀 수용, 학습 모방 등으로 고의 삼킴이 도주 행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교정당국의
    2023-12-06
  • 새벽 승용차 편의점 돌진 등 사고 잇따라..2명 숨져
    새벽시간 전남에서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고 홤루차가 경운기와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6일) 새벽 2시 20분쯤 무안군 무안읍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영업을 마치고 비어있던 편의점으로 돌진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이어 아침 6시 40분쯤에는 나주시 산포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운전한 1톤 트럭이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로 경운기에 타고있던 70대 남성이 숨졌고, 동승한 60대 여성과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06
  • 여수서 공사 중 도시가스 누출..긴급 복구
    여수에서 공사 중 도시가스 배관이 파열되면서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오늘(6일) 오후 5시 5분쯤 여수시 봉산동의 한 건물 앞 인도에서 하수관로 공사 중 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인근 지역에 가스를 차단하고 복구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여수시는 하수관로 정비 공사 중 도시가스 배관을 건드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06
  • '이두나'에 '서울의 봄'까지..광주 인기 촬영지 '부상'
    【 앵커멘트 】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흥행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촬영지, 어디였을까요? 바로 조선대학교였습니다. 또 광주 출신의 배우, '수지'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이두나'는 남구 양림동에서, 지난달엔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가 전남대에서 촬영되는 등 광주가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 촬영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잡니다. 【 기자 】 1979년 12·12군사반란을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하나회
    2023-12-06
  • '5천9백억 기부채납' 목돈 쥔 광주시, 대형사업 추진할까
    【 앵커멘트 】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재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기부채납액으로 5천9백억 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을 받게 되는 광주광역시가 이 돈을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재개발 사업의 공공기여액은 5천899억 원. 광주광역시가 군 공항 이전지에 약속했던 지원액 1조 원과 비교해도 60% 수준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입니다. 물론 이 많은 돈을 전부 현금으로 받게 되
    2023-12-06
  • 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현직 치안감 압수수색
    '사건 브로커'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경찰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찰이 현직 고위경찰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6일) 오전 A 치안감의 전 근무지였던 광주경찰청과 현 집무실이 있는 충북 중앙경찰학교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현직 치안감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으로, A씨는 광주청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21년 인사 청탁 관련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12-06
  • "글로벌 예술창작타운 조성으로 광주 동구 살려야"
    광주 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예술창작타운을 조성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광주 동구 김냇과 갤러리에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열고 "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컨텐츠를 생산하는 창작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재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동구 원도심의 노후건물 등을 리모델링해 국내외 작가들의 체류형 창작공간으로 만들어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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