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생활/문화)

날짜선택
  • 'Count Up' 변화 향해 나아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 앵커멘트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50편의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주영화제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고모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5회를 맞은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애정 역시 남다릅니다
    2024-11-09
  • KBC 시청자위, 지역 현안 관련 균형있는 입장 전달 주문
    KBC 시청자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충실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C 시청자위원회는 오늘(7일) 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 충실하게 보도하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한강 작가 수상을 계기로 지역문학 현주소를 살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KBC광주방송의 한국 방송대상 2관왕 수상을 축하겠습니다.
    2024-11-07
  • 고난 속에 빛난 민주화의 길..연극 <사형수 김대중>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오는 29일 광주에서 첫 무대를 올립니다. 사형선고를 받고 고난의 시기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은 무대 위에서 생명을 얻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이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 국민을 배반하면서 안녕을 택하려고 한단 말인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극적인 생애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29일 광주에서 첫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
    2024-10-27
  •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다음달 6일 개막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개최됩니다. '카운트 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성평등 세상을 위한 메세지를 담은 9개국의 영화 50편을 상영합니다. 개막작은 가부장적 사고의 폐해를 지적한 양주연 감독의 '양양', 폐막작은 민아영 감독의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로 선정됐습니다.
    2024-10-23
  • 한강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흉터' 상영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이 스크린에서 상영됩니다. 광주시는 오는 25일과 다음달 5일 두 차례 광주 동구 광주독립영화관에서 같은 이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채식주의자'와 중편소설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 '흉터' 등 두 편을 특별 상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5일 영화 상영 후에는 한강의 문학세계와 영화해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4-10-21
  •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이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추진됩니다. 전쟁의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느냐는 작가의 의견에 따라 기념식이나 축하연보다는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고향인 광주는 독서와 인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념 사업을 추진합니다. 당초 기념관 등을 구상했지만, 본인의 이름이 들어가는 기념관을 원치 않는다는 작가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대신
    2024-10-19
  • 광주 지역 이번달 리노바이러스 급증 주의 필요
    이번달 들어 광주 지역에 리노바이러스 발생이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표본 검체 결과 감기의 주요 원인인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넷째 주 12.1%에서 10월 둘째 주 21.7%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노바이러스는 주로 콧물이나 타액 등에 의해 전파되고 두통,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16
  • 국가폭력 트라우마에 맞선 인간의 삶 드러내
    【 앵커멘트 】 노벨문학상을 심사한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하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섰다"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밝혔습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 4.3 사건과 같은 시대적 비극을 다룬 작품을 통해 국가폭력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14년 작 '소년이 온다'를 통해 한 작가는 어릴 적 자신이 성장했던 광주의 아픔을 다뤘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사회적 시선이 아닌 개인의 고통과 내면의 관점에서 바
    2024-10-11
  • 광주 출신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아시아 여성 최초"
    【 앵커멘트 】 광주 출신작가 한강이 우리나라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폭력성과 상처 등 인간 개개인의 연약함을 천착해 온 한강은 이미 국제 문학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목에 걸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소설가 한강이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한강의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 싱크 : 마츠 말름/스웨덴 한림원 사무차장 - "한강
    2024-10-11
  •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아트:광주24' 개막
    【 앵커멘트 】 광주를 대표하는 국제 미술축제 '아트광주24'가 오늘(10일)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미술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각양각색 그림들로 가득한 전시장이 미술애호가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국제 아트페어 '아트:광주24'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함께하는 미술시장, 사랑받는 미술축제'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3개 부스
    2024-10-10
  •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만에 15만 명 관람
    개막 한 달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해외 언론은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한 전시"라며 호평했습니다.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전시와 31개의 파빌리온으로 구성된 이번 비엔날레는 12월 7일까지 열립니다.
    2024-10-08
  • 천년고찰에서 즐기는 가을축제 화엄문화제 폐막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에서 열린 가을축제 '2024 화엄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4일 개막한 화엄문화제는 '화엄의 빛,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요가대회와 음악제, 걷기 대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들이 사흘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높이 11.95m에 달하는 국보 제301호 괘불탱이 일반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4-10-06
  • 한·중·일 공연예술축제 '베세토 페스티벌'..11월 9일까지
    한·중·일 세 나라의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제28회 베세토 페스티벌'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까지 모두 6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우리나라는 고려인 이주 역사를 다룬 전통 공연 '판'과 블랙코미디 연극 '부동산 오브 슈퍼맨'을 선보입니다. '베세토'는 베이징, 서울, 도쿄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1994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대표 공연예술 축제입니다.
    2024-10-06
  • '불과 빛의 향연' 제21회 충장축제 개막
    제21회 충장축제가 '충·장·발·光(광)-다시 타오른 열정, 영원히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불과 빛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퍼레이드와 행사를 선보이는 충장축제는 16개국 32개 팀이 참여하는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도 함께 진행합니다.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길거리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0-02
  • 비주얼과 사운드로 물드는 ACT 페스티벌, ACC서 열려
    【 앵커멘트 】 ACC의 대표적인 융·복합 예술 축제 'ACT 페스티벌'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시청각을 황홀하게 만드는 퍼포먼스와 AR 홀로그램 전시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이 연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찰랑이는 수면 위로 스며드는 색색의 염료와 반짝이는 색소. 자유롭게 섞이고 퍼져가는 액체와 물결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 그리고 즉흥적으로 울려 퍼지는 일렉트로닉 음악 속에서 관객들은 황홀과 몽환의 경계로 빠져듭니다. 이 화려한 퍼포먼스는 AC
    2024-09-28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