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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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배경 멜로영화 <무진연가> 깊은 여운 남겨
    광주의 상징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멜로영화 <무진연가>의 시사회가 오늘(20일) 전일빌딩에서 열려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과 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의 대표적 공간에서 촬영됐고, 지역의 연극·시민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4 광주브랜드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무진연가>는 삶과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12-20
  • 무등산에 깃든 한여름의 첫사랑..영화 <무진연가>
    【 앵커 멘트 】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멜로영화 <무진연가>가 오는 20일 전일빌딩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갖습니다. 광주시의 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영화 '무진연가'에는 무등산과 광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피어나는 첫사랑의 설렘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스크린 위에 펼쳐집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을 역사적 이념의 상징이 아닌, 설렘과 애틋함이 깃든 사랑의 무대로 재조명합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무등산 관음암은 주인공
    2024-12-19
  •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최근 5년새 최다 발생
    본격적인 겨울철이 되면서 광주 지역 노로바이러스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 조사 결과 지난 7일까지 발생한 광주 지역 연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환자 수는 120명을 기록해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하며, 겨울철인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해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을 일으킵니다.
    2024-12-18
  • ACC 어린이문화원, 첨단 기술 갖추고 재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문화원을 첨단 기술에 기반한 융복합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새단장해 선보였습니다. 오늘(17일) 선보인 재개관식에서 어린이문화원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문화원은 노후화된 공간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단장하고 관람 동선도 개선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2024-12-17
  • 제24회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 열려
    제24회 대한민국 지역문학 전국 시·도 문학인 교류대회가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13일) 열린 대회에서는 문학 강연과 심포지엄이 이어지고, 문학메카 메모리얼파크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되는 등 담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벨문학상을 탄생시킨 지역 문학의 저력을 재조명하며 문학적 교류의 장을 꽃피웠습니다.
    2024-12-13
  • 현대사 비극 5·18, 한강 작품 통해 세계화
    【 앵커멘트 】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문학은 전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왔는데요. 특히, 5·18 민주화운동과 제주 4·3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강의 문학이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웨덴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한강의 문학적 업적이 국내외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한국 현대사의 깊은 상처를 시적이고 보편적인 언어로 표현해내
    2024-12-10
  • 광주 기후변화 85년 역사서 공개
    광주광역시 기후변화 85년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서가 공개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 등은 오늘(6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지역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은 '기후로 바라본 광주, 그리고 우리' 도서 발간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지역민들이 기후변화를 일상에서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해 발간한 본 도서는 광주지방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2024-12-06
  • KBC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7일 방영
    KBC는 7일 오전 9시 25분 다큐멘터리 '한강, 그 문학의 힘'을 방영해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합니다. 다큐멘터리는 한강 작가의 성장 배경과 작품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살피며, 지역 사회와 독서클럽의 반응을 통해 문학의 힘을 탐구합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고통과 치유라는 인간 본질을 다루며 한국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
    2024-12-06
  • GGN, 김광진 전 부시장 고액 출연료 논란 프로그램 폐지
    고액 출연료 지급으로 특혜 논란이 일었던 김광진 전 광주시 부시장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폐지됩니다. 글로벌광주방송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ㆍ전남 지역 위주의 소식과 생활 정보, 시사 문제를 다뤘던 '김광진의 오 마이 광주'를 이달 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말 신설됐지만 매달 7백만 원 가까운 진행자 출연료와 별도의 영어 통역 비용 등이 제작비로 쓰이면서 예산 낭비라는 비판과 특혜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2024-12-02
  • '창설 30주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막 내려
    【 앵커멘트 】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가 8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오늘(1일) 폐막했습니다. 7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으며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편, 외신에서는 이번 비엔날레에 대해 다양한 해석과 비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9월 7일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약 3달 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이슈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2024-12-01
  • 창설 20주년 '2025 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준비 착수
    내년 9월 개막 예정인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창설 20주년을 맞는 2025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최수신 미국 SCAD 교수를 위촉하고 주제 선정과 마스터플랜 수립 등 행사 기획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디자인비엔날레에서 국내ㆍ외 주요 디자인 전문가, 학계ㆍ산업계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시민과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11-28
  •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광주서 펼쳐져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 영상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진 내면적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전시장에 들어서자 길게 늘어뜨린 조선 백자들의 사진이 관람객을 압도합니다. 해외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사진으로라도 고국 땅을 밟은 백자들의 서사를 담아냈습니다. 바닥에 설치된 신라 금관의 사진은 찬란하게 빛나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이어 줍니다. 자투
    2024-11-24
  • 고대인의 사후세계 염원, 국립광주박물관 특별전서 만나다
    【 앵커멘트 】 고대 신라와 가야의 장송 의례를 담은 특별한 전시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상들이 생각했던 <죽음 이후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국보로 지정된 경주 출토 항아리 등 다양한 토기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개구리 다리를 물고 있는 뱀과 현악기를 연주하는 악공. 나체의 남녀와 새, 물고기. 이 작은 흙인형들은 죽은 이가 사후에도 생전과 같은 삶을 살길 바랐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 출토돼 처음으로 광주를 찾은 국보 제195호 토우
    2024-11-23
  • 국립광주과학관, 제6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 23일 개최
    제6회 인공지능 융합콘서트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개최됩니다. 오는 23일 과학관 본관 상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음악 창작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곡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2024-11-17
  • 'Count Up' 변화 향해 나아가는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
    【 앵커멘트 】 성평등한 세상을 향해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제15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50편의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광주영화제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신민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인 양주연 감독의 <양양>은 고모의 잃어버린 목소리를 찾는 여정을 통해 역사 속에서 잊혀진 여성의 존재를 재조명하며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15회를 맞은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들의 애정 역시 남다릅니다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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