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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직원들, 머스크 상대 집단소송..감원방침에 불만↑
    소셜미디어 트위터 직원들이 최근 회사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직원들은 3일(현지시각) 머스크가 충분한 사전 통보 없이 해고에 나섰다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방 법률인 '노동자 적응·재훈련 통보법(WARN)'은 대기업이 대량 해고를 시행하기 최소 60일 전에 당사자에게 서면으로 통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감축 작업에 돌입하겠
    2022-11-04
  • "핼러윈 사탕인 줄 알았는데.." 캐나다서 아이들에게 '대마 사탕' 줬다 체포
    캐나다에서 아이들에게 대마 성분이 함유된 핼러윈 사탕을 준 성인들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2일(현지시각) 캐나다 위니펙 경찰은 핼러윈 기간 동안 13명의 아이들에게 대마의 향정신성 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들어있는 구미 사탕을 준 혐의로 53세 여성과 63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경찰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사탕이 다른 초콜릿류 또는 사탕류 과자와 함께 지퍼백에 담겨 배포됐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사탕을 받은 아이들의 나이는 적게는 만 6세, 많게는 만 16세인
    2022-11-03
  • 베트남서 최대 285만원 받고 신생아 판 일당 체포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 불임 부부에게 신생아를 팔아넘긴 일당이 현지 공안에 적발됐습니다.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의 3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남부 빈즈엉성 공안은 자신의 아기를 포함해 최소 31명의 신생아를 매매한 응우옌 티 응억 누(29) 등 8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만 16세 미만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하고,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천만~3천만동(약 114만원~171만원)을 주고 신생아를 산 뒤 불임 부부에게 최대 5천만동(약 285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11-03
  • 러시아 "유엔 분담금, 달러화 아닌 '루블화'로 내겠다"
    러시아가 유엔(UN)에 내는 분담금을 자국 통화인 '루블화'로 지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2일(현지시각) 정부령을 통해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인구기금(UNFPA)에 대한 연간 납입금 지불 통화를 미국 달러화에서 루블화로 변경한다고 고시했습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올해 납입금인 123만 6,321달러(약 17억 6,500만 원)를 지급 시점의 환율에 따라 상응하는 금액의 루블화로 지불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의 표트르 일리체프 국장은 "러시아 재정 시스템의 정상적 운영을 제한하려는 서방 제재 때문에
    2022-11-03
  • 美, 서머타임 오는 6일 해제..한국과 시차 1시간 더 늦춰진다
    미국의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6일 해제됩니다. 2일(현지시각) ABC 방송 등은 미국이 오는 6일 서머타임 해제에 따라 오전 2시가 오전 1시로 조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미국 서부(퍼시픽 타임)의 경우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납니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1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표준시를 다시 1시간 뒤로 늦추게 됩니다. 낮 시간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2022-11-03
  • 일본 방위성, 北미사일 일본 상공 통과 '부인'..일본 언론도 번복
    오늘(3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오전 7시 48분에 발사한 미사일 관련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는 정보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통과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오늘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통과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직접 통과하지는 않았지만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 니가타현에는 실제로 대피 경보가 발령된
    2022-11-03
  • 美, "북한, 러시아에 전쟁용 포탄 비밀리에 제공"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일(현지시각)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포탄을 은닉해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가는 것처럼 위장해 전쟁용 포탄을 러시아로 몰래 보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적지않은 양의 포탄이라고 보지만, 이것으로 전쟁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고 믿지는 않는다"며 무모한 행
    2022-11-03
  • 호주 시드니 동물원서 사자 5마리 탈출..무사히 우리로
    호주 시드니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다섯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와 새끼 사자 네 마리가 우리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동물원 측은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경찰과 전문 사육사들이 사자들을 포획하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우리 밖으로 나왔던 사자 중 네 마리는 스스로 우리로 돌아갔고, 나머지 한 마리는 사육사들이 마취총을 쏴 진정시킨 뒤 우리로 보내졌습니다. 타롱가 동물원 최고 관리자인 사이먼 더피는 사
    2022-11-02
  • 바이든, '재선 출마' 입장 표명 압박..불출마 요구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고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선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압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달 20일에 80세가 되는 바이든 대통령의 현재 국정 지지도는 40% 안팎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0월 21일 TV 인터뷰에서 "공식적인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사"라며 "아직 최종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은 그 판단을 내릴 경우 다양한 규칙이 적용되며 그 순간부터 나 스스로가 후보 입장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재선 의지가 있
    2022-11-02
  • 머스크, 트위터 블루 이용료 월 8달러로 인상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유료 서비스 '트위터 블루'의 이용료를 월 8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머스크가 트위터 블루 요금을 월 4.99달러(약 7천 원)에서 8달러(약 1만 1,340원)로 인상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 인수 후 광고를 중단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가 요금 인상에 나선 것은 광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의도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트위터가 전적으로 광고주에 의존할 수는 없다"는 글을
    2022-11-02
  • "혐오표현 난무하는 트위터 사용 안 해"..머스크 인수 후 트위터 떠나는 미국 연예인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미국 연예인들이 잇따라 트위터를 떠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각) NBC 뉴스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트위터 사용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 신봉자'를 자처한 머스크의 인수로 혐오표현이나 가짜뉴스가 트위터에 넘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며 사용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R&B 가수이자 그래미상 수상자인 팝스타 토니 브랙스톤은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자 트위터에 혐오표현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위
    2022-11-01
  • 필리핀 강타한 태풍 '날개'..사망자 100명 넘었다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숨졌습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각) 필리핀 재난당국이 집계한 사망자 수가 101명, 실종자는 66명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태풍 '날개'는 최대 풍속 시속 90km의 돌풍을 동반했습니다. 또 폭우를 쏟아내면서 필리핀 남부 곳곳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진흙과 바위, 부러진 나무 등이 마을을 덮쳤습니다. 특히 마긴다나오주 쿠시옹 마을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생존자
    2022-11-01
  •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소수인종배려입학제 '위기'
    미국 연방대법원의 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소수인종배려입학제에 대한 위헌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에는 주립대 입학 혹은 공무원 채용 시 흑인 등의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31일(현지시각)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tudents for Fair Admissions, SFA)'이라는 단체가 "어퍼머티브 액션으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
    2022-11-01
  •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 줄해고 시작되나..1차 25% 해고 전망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전체 직원의 25%를 해고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1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머스크 팀의 한 관계자는 전체 직원의 약 4분의 1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직원들을 평가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WP는 수년 간 머스크를 대리해 온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가 이같은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트위터는 7천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1차 해고 대상은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1차 해고자를 포함해 총 해고
    2022-11-01
  • 태국, 미성년자 향락용 대마 소비 두배로 늘어..규제 강화 필요
    태국의 대마 합법화 조치 이후 20세 미만 연령층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방콕포스트의 3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독연구소(CADS)는 지난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한 후 20세 미만의 향락용 대마 소비가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ADS 랏몬 깐라야시리 소장은 향락 목적으로 대마를 사용하는 청소년층이 급격히 늘었다며 "대마에 대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적합한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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