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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배경' 범죄도시2, 베트남에선 못 본다
    관객 1천 명을 끌어모은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의 베트남 상영이 금지됐습니다. 최근 롯데시네마는 베트남에서 범죄도시2 상영을 추진했지만, 당국으로부터 상영 불가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시네마의 관계사이자 영화 배급 및 투자제작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국에 등급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검열 당국은 "영화에 폭력적인 장면이 많다"며 심의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는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을 장악
    2022-07-07
  • 美 연준 "인플레 지속 시 경제 둔화하더라도 금리 인상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6일(현지시각)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더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타당하다는 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회의에서 0.50%p 또는 0.75%p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진행 중인 기준금리 인상이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7-07
  • "엘살바도르, 가상화폐 폭락 여파로 디폴트 위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중미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가격 폭락 여파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최근 가상화폐 가격 폭락으로 비트코인 투자 금액의 60%에 이르는 평가손실을 입었습니다. 엘살바도르 국민의 비트코인 사용량도 급감했고, 가상화폐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까지 실패하며 국가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체 투자 예산의 15%를
    2022-07-06
  • 일본, 폭염 속 사망자 속출..도쿄서만 52명 열사병 의심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일본에서 열사병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열도 전역에서 1만 5,657명이 열사병으로 구급 이송됐습니다. 이는 소방청이 집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 사이에 도쿄 23개 특별구에서 발생한 사망과 변사 사건 가운데 52명의 사인이 열사병으로 의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52명 중 49명은 실내에서 숨졌고, 적어도 42명은
    2022-07-06
  •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WTI 100달러 붕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장중 10%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97.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9.45% 하락하며 배럴당 1
    2022-07-06
  • 日 참의원 후보 52%, '韓日갈등 풀려면 韓이 양보해야'
    한국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참의원 후보 절반은 한국이 양보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일간 마이니치신문이 오는 10일 치르는 일본 참의원 선거 후보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강제 동원이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 등 한일갈등 현안에서 '한국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서로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27%, '일본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12%였습니다. 집권 자민당을 포함한 대부분의 정당 후
    2022-07-05
  • '韓 피해자 외면' 日미쓰비시, 中피해자 추도비 건립
    일제강점기 조선인을 강제동원해 노역시켰던 일본 기업 미쓰비시가 중국인 강제연행 피해자를 위한 추도비를 건립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일본 나가사키현 시민단체는 미쓰비시머티리얼이 낸 돈으로 나가사키시 변두리의 작은 공원에 '일중우호 평화부전의 비'를 건립했습니다. 우호비는 군함도(정식 명칭 하시마) 등에 강제 연행된 중국인 피해자·유족과 미쓰비시의 화해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습니다. 전쟁 중 중국인 845명은 군함도와 다카시마, 사키토지마 등 나가사키 섬 지역의 탄광 3곳에 강제연행돼 노역을 했으며,
    2022-07-05
  •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6명 사망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4일(현지시각) 오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오전 10시쯤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총격이 시작됐다고 보도
    2022-07-05
  • 이탈리아 알프스 줄기서 빙하 붕괴..등반객 6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빙하가 떨어져 등반객들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던 '세락(serar)'으로 불리는 큰 얼음덩이가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립 알프스·동굴구조팀은 현재 헬리콥터 5대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2022-07-04
  • 덴마크 수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여러 명 사망
    3일(현지시각)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나 사망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은 코펜하겐 도심과 시내 공항 사이의 대형 쇼핑몰인 '필즈 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22세 덴마크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다른 용의자가 있는 정황은 발
    2022-07-04
  • 유럽서 원숭이두창 2주새 3배 급증..WHO, 긴급조처 촉구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이 2주 새 3배로 급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원숭이두창이 지역을 넘어선 감염병으로 확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서로 조율하에 긴급조처에 돌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그동안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지난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 전세계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원숭이
    2022-07-02
  • 미국 역사상 최초 흑인 여성 대법관 취임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 대법관이 취임했습니다. 미 연방 대법원은 3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첫 흑인 여성 대법관으로 지명된 커탄지 잭슨 대법관의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미국 대법원 233년 역사상 흑인 여성이 대법관에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잭슨 대법관은 취임식에서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습니다. 올해 51세인 잭슨 판사는 미국 마이애미 출신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워싱턴 등에서 판사로
    2022-07-01
  • 스코틀랜드 이번엔 독립할까? 10월 19일 분리독립 국민투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오는 10월 분리독립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선언했습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28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의회가 분리독립 투표를 위한 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를 합법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정식 투표 허가를 요청하는 한편 영국 대법원에 스코틀랜드 의회가 국민투표를 치를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할 계획입니다. 만약 영국 정부나 법원으로부터 합법적인 투표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
    2022-06-29
  • 최악 인플레이션 '미국인 60%, 하루 벌어 하루 산다'
    1980년대 초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속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먹고 마시는 데 월급을 다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개인 간 금융 대출회사(P2P)인 미국 렌딩클럽의 5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답했습니다. 연봉 25만 달러(약 3억 2,000만 원)가 넘는 고소득자 중에서도 30%가 다음 월급을 받기 전까지 직전 월급을 다 썼다고 답했습니다. 최근 컨설팅회사 윌리스타워왓슨의 설문조사에서도 연봉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
    2022-06-28
  • 1천명 모인 우크라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 공격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던 우크라이나의 한 쇼핑센터에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중부 폴타바 주의 크레멘추크시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이 떨어진 곳은 크레멘추크의 한 쇼핑센터로 공격 당시 건물 안에는 1천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쇼핑센터가 화염에 휩싸여 있고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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