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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미국에 대한 긍정 평가 핵심 동맹국 중 '두 번째'
    미국을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파트너로서 신뢰한다는 우리나라 국민이 크게 늘어나면서 미국의 핵심 동맹국 중 긍정적 평가가 1년 새 가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퓨리서치센터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요 국과 한국, 일본, 캐나다 등 미국 핵심 동맹 17곳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미국에 대한 우호적 평가에서 한국은 89%로, 폴란드 89%에 이어 두 번째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이스라엘 83%, 일본 70%였고, 미국 동맹국 17개 나라의 긍정적 평가의 중
    2022-06-23
  • '유동성 위기' 코인업체 재기?..코인 억만장자, 자금 지원
    미국의 30살 가상화폐 억만장자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실 코인업체 2곳에 1조 원 가까운 긴급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한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는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 7억 5천만 달러(약 9,800억 원)의 구제 금융을 지원했습니다. 블록파이와 보이저디지털은 가상화폐 헤지펀드인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등에 코인을 빌려줬다가 거액을 물리면서 부실 위기에 놓이자 업계에 지원
    2022-06-23
  • 파월 "인플레이션 잡겠다..금리 인상 밀고 나가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이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각)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잡을 것을 강력히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강력한 노동 시장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물가 상승을 끌어내려야 한다"며 "몇 달 안에 물가 상승 압박이 완화되는 징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이 금융 상황을 심각하게 조일 수 있지만 경기후퇴를 유발하지는 않을
    2022-06-23
  • 아프간 동부 지진으로 1천 명 사망..피해 규모 더 늘 듯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새벽 1시 24분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규모 5.9(유럽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넘게 숨졌습니다. 파크티카주 탈레반 정부 문화공보국장인 아민 후자이파는 "파크티카주에서만 1천 명 넘게 사망했고 1,5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관은
    2022-06-23
  • '우크라 돕기'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억 350만 달러 낙찰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매에 내놓은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이 메달은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무라토프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 원)의
    2022-06-21
  • 중국산 자동차 수출 100만대 돌파..독일 제치고 세계 2위
    올해 중국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수출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면서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21일(현지시각) 중국신문주간, 신랑재경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자동차는 23만대로, 1년 전보다 35% 증가했습니다. 올해 1~5월 수출량도 10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4월 기준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5만 대로 112만 6천 대를 수출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였던 독일은 79만 5천 대를 수출하며,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2-06-21
  • 러시아 가스 공급 줄이자 독일 등 다시 '석탄발전'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가 일시적으로 석탄 의존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FP·dpa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안을 포함한 에너지 긴급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예비전력원으로 남겨뒀던 석탄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가스를 판매하는 경매 시스템을 실시해 천연가스 소비를 줄인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은 올 겨울을 대비해
    2022-06-21
  • 우크라, 곡물 수출도 보관도 못해..폐기처분 위기
    우크라이나 중남부의 곡물 수확기가 다가오며 보리와 밀, 완두콩 등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이를 더이상 보관할 저장고가 없어 곡물이 그대로 버려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전쟁의 여파로 지난해 수출하지 못했던 곡물들이 저장고에 그대로 쌓여 있어 새롭게 수확한 곡물을 저장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연안 항만을 통한 수출길이 러시아에 의해 봉쇄된 이후 기존의 곡물을 출하하지 못하고 햇곡물은 담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7월이 수확 절정기임
    2022-06-20
  • 美 재무장관 "경기 침체, 불가피한 것 아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19일(현지시각) ABC방송에 출연한 옐런 장관은 "경제가 안정적 성장기로 이행하며 둔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40여 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식량,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물가 잡기의 일환으로 중국산 일부 제품의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2022-06-20
  • 마크롱, 과반의석 차지 못해..20년만에 '여소야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성향의 여권연합이 프랑스 총선(의회선거)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르네상스당을 비롯한 여권 '앙상블'의 법안 단독처리는 불가능하게 되면서 좌우 극단진영과의 협상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19일(현지시각) 하원 결선투표 결과 여권 앙상블이 전체 577석 중 245석을 얻으며 과반인 289석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집권여당이 하원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여소야대' 구도가 된 것은 20년 만입니다. 신생 좌파연
    2022-06-20
  • WSJ "암호화폐 파티는 끝났다"..비트코인 1만 9천 달러 붕괴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 9천 달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암호화폐 파티가 끝났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오후 5시 50분(현지시각) 기준 24시간 전과 비교해 9.6% 추락한 1만 8,590달러에 거래됐으며, 같은 날 한때 1만 8천 달러 아래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WSJ는 암호화폐가 급등하다가 폭락하는 과정을 두고 1990년 후반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며 "거품이 있는 동안엔 투자자들이 손해
    2022-06-20
  • 美뉴욕서 아시아계 여성 증오범죄.."고향으로 돌아가라"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40대 미국인 여성이 아시아계 여성들을 향해 인종차별적 폭언과 함께 페퍼스프레이(최루액 분사기) 공격을 하다 붙잡혔습니다. 19일(현지시각) CNN 방송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찰청은 전날 밤 플로리다주에 사는 47살 여성 매들린 바커에 대해 3급 폭행 등 다수의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바커는 지난 11일 저녁 뉴욕시 맨해튼 미트패킹 지구에서 아시아계 여성 4명에게 페퍼스프레이를 뿌리고, 이 가운데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잃어버린 가방을
    2022-06-20
  • 미국, 기름값 폭등..곳곳에서 휘발유 절도 사건
    휘발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미국 전역에서 기름 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의 한 주유소에서 수천 달러 상당의 휘발유를 훔친 혐의로 남성 2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영업이 끝난 주유소에 들어가 주유장치를 조작한 후 SNS 등을 통해 싼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겠다는 광고를 내 주유소에 온 손님들에게 기름을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플로리다주의 세인트 클라우드에서는 1000갤런(1갤런 3.78L)이 넘는 연료가 주유소에서 도난당했고, 네바다주 라스
    2022-06-19
  • 구글 창업한 120조원 부자 세르게이 브린 이혼 신청
    구글의 공동 창업자로, 120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세계 6위 부자인 48살 세르게이 브린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아내 니콜 섀너핸과 결별을 원한다면서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브린은 이혼 사유로 "해소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들었습니다. 결혼 생활 3년 차인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 위해 법원에 서류 봉인을 요청했고 임시 사설 판사를 고용했습니다. 사설 판사는 비공개
    2022-06-19
  • 비트코인, 1만 9천달러 무너져..매물 던지는 투자자들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새 1만 9천달러 선까지 무너지며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 9천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50분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9.6% 추락한 1만 8,59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만 8,000달러 아래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등이 자본 시장을 짓누르자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며 12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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