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각종 경제 제재로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받던 러시아내 현대차 공장이 내년 초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월까지 현대차 글라리스, 기아차 리오 등을 생산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이 러시아 업체에 매각 승인 이후 내년 초 재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전 세계로부터 각종 경제 압박이 이어져 제대로 차를 생산하지 못했던 러시아 현대차 공장을 임시이사회를 열어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공장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었습니다.
특히, 당시 매각 금액은 1만 루블, 약 14만 원 정도로 파격적이었지만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 업체는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공장이 내년 1월 초에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히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달 말까지 공장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했던 현대차는 러시아 업체가 회사를 재가동하더라도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기존 판매된 차량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는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지분매각 #14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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