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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베이징 코로나19 재확산..미용실·클럽 집단감염
    중국 주요 대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재개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상하이시 도심인 쉬후이구의 한 유명 미용실에서 3명의 미용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으며 이들이 접촉한 고객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당국은 고객 전원을 격리소로 보냈고 이들이 거주하는 주거 단지 내 해당 동들에 2주간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최소 9개 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한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1일 봉쇄를 해제한
    2022-06-10
  • NASA, '미지의 존재' UFO 실체 파악 시동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본격적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 실체 파악에 나섭니다. NASA는 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그간 규명되지 않았던 미확인 비행 현상(UAP)을 과학적 관점으로 연구할 전담팀을 이번 초가을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광범위한 접근법과 도구, 연구진의 능력을 활용해 UAP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 완료까지는 약 9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프린스턴대 천체물리학과장인 데이비드 스퍼겔
    2022-06-10
  • 유럽중앙은행, 1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키로
    유럽중앙은행(ECB)이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CB는 9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통화정책방향에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9월에도 재차 기준금리를 인상할 계획"이라며, 중기 물가상승률 전망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더 큰 폭의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CB는 "높은 물가상승률은 우리 모두에게 중대한 도전"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중기적으로
    2022-06-10
  • 일본, 6년 만에 유엔 안보리 재입성..한국, 내년 도전
    일본이 6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습니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독 후보로 나선 일본은 193개 회원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184표를 받았습니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대륙별로 안배되지만, 각 대륙 단독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전체 회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안보리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은 이번이 12번째로 세계 최다이며, 6년 만의 재입성입니다.
    2022-06-10
  • 미국 휘발유 가격 갤런당 5달러 육박
    미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이 사상 최초로 갤런(1갤런=3.8L) 당 5달러에 육박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역의 휘발유 소비자 평균 가격은 갤런당 4.9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0.64달러, 전년 동기 대비 1.89달러(약 61%) 오른 것입니다. 미국 내 최소 10개 주에서는 이미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6달러를 넘겨 가장 가격이 비쌌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내 일부 카운티는 휘발유 가
    2022-06-09
  • 한국 81%·일본 58%, 한일 역사문제 양보할 수 없어
    한국 국민과 일본 국민의 과반수가 한 일 역사 갈등 문제에 대해 자국이 상대국에게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0~24일 18세 이상 한국 국민 1,000명과 일본 국민 1,0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국의 역사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가 상대국에 지금보다 더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민 81.3%, 일본 국민 58%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자국이 양보해야 한다는 답변은 한국 1
    2022-06-09
  • "원숭이두창도 공기 통한 감염 가능성 있어"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코로나19처럼 공기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주 여행객들에게 원숭이두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가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철회했습니다. 그러나 CDC는 원숭이두창이 확산하는 국가와 의료 종사자,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그 가족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NYT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가까운 거
    2022-06-09
  • 독일서 차량이 인파로 돌진..1명 사망·8명 중상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AP와 AFP, 타게스슈피겔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오전 10시 반쯤 독일 수도 베를린의 대표적인 쇼핑가 쿠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차량 1대가 사람들을 덮쳤습니다. 차량은 도로로 방향을 돌린 뒤 다시 200m 가량을 달려 인도를 넘어 화장품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51살 교사 1명이 숨졌고,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인파 속에
    2022-06-09
  • "러시아, 우크라이나서 곡물 60만t 훔치고 제3국에 수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곡물 60만t을 훔치고, 이들 가운데 일부를 제3국에 수출하기까지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농업생산자조합의 데니스 마르추크 부회장은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에 대해 러시아에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르추크 부회장은 "지금까지 (러시아가) 농업 관련 업체들에서 훔친 곡물 약 60만t이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크림반도로 옮겨졌다"며 "이 곡물은 세바스토폴을 비롯한 항구로 옮겨진 뒤 중동으로
    2022-06-09
  • 이란서 열차 탈선으로 최소 17명 사망, 50여명 부상
    이란 중부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8일(현지시각) 국영 IRNA 통신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께 승객 350명을 태운 사고 열차는 타바스에서 중부 관광 도시 야즈드로 향하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열차 전체 7량 중 4량이 탈선했으며 사고 지점은 통신과 교통 상태가 열악한 사막 지역이었습니다. 알리 아크바르 라히미 타바스 시장은 국영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지만,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
    2022-06-08
  • 일본, 7년만에 여름철 대국민 절전 요청
    일본 정부가 7년 만에 대국민 절전을 요청했습니다. 8일(현지시각)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열린 각료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올여름 (정전 사태로) 생활과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가능한 한 전국에서 절전·에너지 절약에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절전 요청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인해 2012~15년 당시 정부가 절전을 요청한 이후 7년 만의 일입니다. 절전 요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2022-06-08
  • 캄보디아, '코로나19 제로' 맞이한다
    캄보디아가 '코로나19 제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각) 캄보디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제로' 국가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건부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31일 연속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마지막 환자까지 회복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오르 반딘 보건부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대응은 모범적이었다"며 전국적인 백신 접종의 효과가 컸다고 언급했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캄보디
    2022-06-08
  • 멕시코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다리 무너져..20여 명 부상
    멕시코의 한 출렁다리 재개통 행사 중에 다리가 무너져 시장 등 참석자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밀레니오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남쪽 모렐로스주 쿠에르나바카에서 열린 출렁다리 재개통 기념식에서 다리를 건너던 참석자들이 2~3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호세 루이스 우리오스테키 쿠에르나바카 시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자 중에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동영상에는 나무 바닥과 쇠사슬 난간이 분리되면서 바닥이 아래로 꺼지는
    2022-06-08
  • 성김 美대북특별대표 "北, 언제든 핵실험 할 수 있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은 분명히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실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7일(현지시각)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한이 이번 금요일에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에는 "정확한 시기와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면서도 "전체 역내를 매우 불안하게 할 핵실험을 자제하는 게 우리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수
    2022-06-08
  • 마리우폴서 '콜레라' 유행..시신·쓰레기 등에 식수 오염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현재 콜레라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페트로 안드류셴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한 TV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콜레라와 이질, 기타 질병에 취약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러시아당국이 검역을 실시했으며 부패한 시신과 쓰레기더미가 식수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국자와 감시자들 사이에서 '콜레라'라는 단어가 점점 더 많이 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콜레라는 급성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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