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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시카고 도심에서 총기난사..9명 사상
    미국 시카고 도심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밤 10시 40분쯤 시카고 도심 번화가인 매그니피센트 마일 쇼핑거리의 미시간애비뉴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총에 맞은 9명 중 남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남성 6명과 여성 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남성 1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길 건너 지하철역 플랫폼으로 달아나던 총격범을 붙잡았으며, 총기를 압수했
    2022-05-21
  • 한국인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원 2명 美 송환…"마약복용 조사"
    한국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호 업무 관련 직원 2명이 미국으로 송환 조치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CBS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문제를 일으킨 비밀경호국(SS) 직원 2명이 미국으로 송환됐으며 이들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송환 조치된 이들 두 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서울에 도착했으며, 한 명은 특별요원이고 다른 한 명은 경호 요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2022-05-21
  • 현대차그룹, 美조지아에 6조3천억원 들여 전기차공장 설립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6조3천억원을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신설합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입니다. 이 계획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20∼22일)에 맞춰 전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장 건설 부지인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지역에서 조지아주 당국과 '전기차 전용 공장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투자 규모는 6조3천억원입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미
    2022-05-21
  • '머스크 리스크'에 테슬라 6% 넘게 추락…'칠백슬라' 붕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0일(현지시간) 6% 넘게 추락하며 '칠백슬라'(주가 700달러대)가 붕괴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6.42% 급락한 663.9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대로 주저앉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뒤 테슬라 주가가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가 2016년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스페이스X 소속 전용 제트기에서
    2022-05-21
  • 러시아 "마리우폴 제철소 해방..마지막 남은 531명 투항"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항전하던 마지막 수비군들이 모두 항복함에 따라 이 시설이 "완전 해방" 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마지막으로 남은 531명이 투항함으로써 지난 16일 이후 (아조우스탈) 공장에 봉쇄돼 있다 항복한 아조프(아조우)와 우크라이나군 소속 나치는 모두 2천439명에 이른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나셴코 대변인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작전
    2022-05-21
  • 미국·독일 토네이도 강타..독일 중서부서 40명 다쳐
    독일 중서부 도시 파더보른에 20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불어닥쳐 수십 명이 다치고 도시 시설물이 파괴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역 경찰은 "토네이도로 건물 지붕이 뜯기고 창문이 박살 났다. 나무도 뿌리째 뽑혔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토네이도로 인한 부상자 수가 약 40명에 이른다며, 이들 가운데 최소 10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토네이도가 가정집 등을 덮쳐 나무와 건물을 닥치는 대로 망가뜨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이상고온이
    2022-05-21
  • 멸종위기 독수리 12마리 죽게 한 방화범 징역 24년형
    미국 캘리포니아주 국유림에 방화를 저질러 멸종위기종인 대형 독수리 콘도르 12마리를 죽게 한 남성이 징역 24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카운티 재판부는 방화 및 동물 학대 등의 혐의를 받는 이반 고메즈(31) 씨에게 징역 24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2020년 8월 캘리포니아주 빅서에 불을 내 집 10채와 콘도르 보호구역 80에이커(0.32㎢)를 태우고 콘도르 12마리를 죽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산불은 발화가 시작된 8월로부터 4개월이 더 지난 12월
    2022-05-20
  • 캐나다·호주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잇따라 확인
    유렵과 미국 등에서 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캐나다와 호주에까지 확산됐습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19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퀘벡주가 캐나다국립미생물연구소(NML)에 맡긴 샘플 2건에서 원숭이두창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 두 건은 캐나다에서 나온 첫 확진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공중보건국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한 미국인이 최근 퀘벡주 몬트리올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파악됐다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2022-05-20
  • 인니 '15명 사망사고' 관광버스 기사, 마약 '양성'
    사고 승객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관광버스 기사가 마약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일(현지시각) 트리뷴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버스의 기사인 28살 아데 피르만샤에 대한 혈액과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을 확인하고, 아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아데는 2018년부터 버스를 운전했지만, 운전면허가 없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아데가 버스를 멈추려던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아데가 사고
    2022-05-20
  • 바이든 美 대통령 오늘 방한..내일 한미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해 2박 3일 간의 방한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이번 방한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아시아 순방 일정 중 하나로 우리나라를 순방 국가 중 가장 먼저 방문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1일 만에 열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핵에 대한 대응 전략과 경제 안보 등이 논의됩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2022-05-20
  • 국정원 "김정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로 추정"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원은 오늘(19일)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러 정황을 근거로 김 위원장이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은 걸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정보위 측은 "아직 북한에 백신이 들어간 적이 없는 걸로 국정원이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정원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지난 17일자 노동신문 보도를 계기로
    2022-05-19
  • 파월, "계속 금리 인상할 것" 물가안정 과정 고통 불가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시 한번 강력한 금리 인상을 방침을 예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 의장은 17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퓨쳐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를 전제로 중단 없는 금리 상승을 밀어붙일 것이라며 "누구도 우리(연준)의 그러한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6월과 7월 기준금리 조정과 관련해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서는 "기정사실이 아니라 계획일 뿐
    2022-05-18
  • 북한서 코로나19 새 변이 나올까? WHO 우려 공식 표명
    북한에서 뒤늦게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새 변이 출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현재 가용한 수단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확실히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곳에서 항상 새 변이 출현 위험이 높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북한
    2022-05-18
  • 美교회서 대만계 신도에 총기 난사..범인은 대만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교회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라구나우즈의 한 교회에서 대만계 미국인 68살 데이비드 초우가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점심 모임 중이던 신도 1명이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을 받은 신도들은 모두 대만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초우가 총과 화염병으로 무장한 채 교회 문을 막아선 뒤 무
    2022-05-17
  • 핀란드 이어 스웨덴도 NATO行..궁지 몰린 러시아
    스웨덴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공식화하면서 북유럽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로이터와 AFP통신 등에 따르며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16일(현지시각) "정부는 나토에 스웨덴이 나토의 회원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데르손 총리는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 안보 정책 토론에 참석한 뒤 "스웨덴과 스웨덴 국민에게 최선은 나토 가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토 가입 신청서가 17~18일 사이 제출될 것이며 핀란드와 동시에 이뤄질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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