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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한 숙박업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44분쯤 목포시 남교동의 한 숙박업소 3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객실 안에 있던 40대 A 씨가 얼굴과 손에 3도 화상을 입었고, 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낸 후 진화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화재 감식 결과를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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