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이 서남권 해상풍력의 발전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바람 연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17일 부안군에 따르면 정부가 해상풍력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단지 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입니다.
서남권 해상풍력은 부안·고창해역에 14조 4천억 원을 들여 2.46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미 2020년 60㎿ 규모의 실증단지 조성이 마무리됐고 2030년까지 2∼3단계 시범·확산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됩니다.
부안군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한 '햇빛 연금'을 시행 중인 전남 신안군과 풍력발전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바람 연금'을 추진하는 영광군처럼 해상풍력 발전이익에 대한 주민 공유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2.4GW 규모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천 314억 원 상당의 이익을 20년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재원 삼아 2030년 이후 군민에게 매달 일정 수익을 지원하는 바람 연금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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