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이 경선 방식과 일정 조정을 요청한 가운데,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늘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경선의 방식이나 일정 변경 없이 다음 주 예비 경선부터 순차적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1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일정과 규칙 변경에 대한 논의나 발표가 없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애초 정한 경선 규칙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겁니다.
경선 규칙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일정이 가장 빠르고, 배심원단은 채점 권한이 없는 방식으로 당원과 국민 여론만 반영합니다.
지도부의 강행 기류에 반발 중인 신정훈, 정준호 의원과 강기정 광주시장은 회의를 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하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경선 일정을 늦춰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정준호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어제)
- "후보 이름도 듣지 못한 상태에서 깜깜이 선거를 하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경선 룰입니까?"
특별법이 통과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광역단체장 중 가장 먼저 경선을 치르는 건, 320만 시·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의결권 없이 질문만 던지는 정책 배심원제도 철회해야 한다면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에 강력히 항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싱크 : 신정훈 /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어제)
- "배심원제를 하되 점수는 안 내겠다는 것 이런 가짜 배심원제는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어제(12일)까지 공천 반발에 동참했던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은 추가로 의견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일정과 규칙을 놓고 파열음이 계속되면서 후보 간 연대와 표심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C 신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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