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전남에 기반을 둔 1인 기업이 인도에 3천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420억 원 어치의 팰릿 온풍기 판매 계약을 따냈습니다.
황무지나 다름없는 팰릿 온풍기 분야에서 5년에 걸친 기술개발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인 중소기업인 에코비제이에서 만든 팰릿 온풍깁니다.
밑에서 팰릿을 공급하는 특허기술로 제작돼 완전 연소가 가능해서 재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기존 팰릿 온풍기는 원료인 팰릿이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하기가 안 돼 고장도 잦았습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팰릿온풍기는 일반 가정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왕겨 팰릿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에코비제이의 장점은 외국기업이 먼저 알아봤습니다.
지난 3월 광주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 인도의 한 친환경기업이 앞으로 5년간 1만2천 대씩, 우리 돈으로 420억 원 어치의 팰릿 온풍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재성 / 팰릿온풍기 제조업체
- "후진국형 난방에, 연료가 저렴하고 후진국에서 사용하는 팰릿을 사용할수 있다는 게 강점입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중국에 기술이전을 해주고, 핵심부품을 수출하는 계약도 성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쏟아지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30여 곳의 부품 협력업체들과 함께 눈코 뜰새 없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사용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끈질긴 기술개발이 대박 수출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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