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부품산업 '괄목상대'...주축 산업화 '성큼'

작성 : 2016-09-02 17:53:05

【 앵커멘트 】
광주의 의료 부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3천억 원에 육박하고, 관련 근로자는 2천 명에 가깝습니다.

현재는 생체의료소재부품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향후 줄기세포까지 확장되면 지역의 주축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첨단에 있는 한 의료기기 생산업쳅니다.

임플란트 부품과 인공치아 등 치과용 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액이 35억 원을 넘어섰고 해외 수출도 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 외국산 제품에 맞서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와 해외 의료계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철웅 / 쿠보텍 대표이사
- "- "(외국산이) 문제가 생겼을 경우 A/S나 이런 부분들이 잘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10여 년 전부터 국산 임플란트나 국산 소재의 (개발 필요성을 느겼습니다.) ""

현재 광주의 의료기기 생산업체는 (c.g.) 172개에 이르고, 종업원 수는 천 6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액은 (c.g.)2천 5백억 원을 넘어섰고, 수출액도 4백 4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시는 2014년 생체의료용소재부품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지원에 나서면서 기업 이전이 증가하고 창업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형외과형 의료부품과 광 의료 기기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줄기세포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송혜자 / 광주시청 의료산업담당
- "향후에는 줄기세포나 조직재생을 통한 기술개발에 집중투자하면 굉장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광주시가 의료산업 지원에 나선지 10여 년 만에 광주가 생체의료소재 부품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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