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 추가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JP모건은 오늘(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올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올해 4월과 3분기에 각각 0.25%p씩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역시 '한국 통화정책 정상화 로드맵 업데이트 : 매파적인 연준에도 2번만 인상'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통화정책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한국은행이 3분기에만 금리를 0.25%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지만 새 보고서에서는 0.25%p씩 금리를 두 번 인상해 하반기에는 기준금리가 1.75%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0%로 예측하고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2.5%)이 전년(3.6%)대비 1%p 이상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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