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발전사-기업간 재생에너지 공급·사용 계약 중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한전을 사이에 두고 실질적으로 전력을 직거래하는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태양광발전사인 에이치디충주태양광1호 주식회사(발전설비 용량 3MW)로부터 현대엘리베이터 충주공장 물류센터 등에 앞으로 20년간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게 됩니다.
한전의 K-RE100 이행수단 중 하나인 '제3자간 PPA'는 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사용자와는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하는 중개역할을 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거래하는 제도입니다.
계약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거쳐 거래가 개시되는데 전력사용업체는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량에 대해 RE100 이행실적과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정받습니다.
전력사용업체는 재생에너지 전력이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나 발전량이 부족할 때는 한전의 전력을 공급받아 안정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업의 RE100은 탈탄소·탄소중립을 위한 전세계적인 흐름 속에 글로벌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고, '제3자 전력거래계약'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해 쓰도록 한전이 중개해주는 방식입니다.
[사진 :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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