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이 나흘째 이어진 가운데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신차 3천여 대가 외부 출하장에 적재됐습니다.
기아 광주공장은 파업으로 신차 운송 차량인 카캐리어 차량들의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8일부터 사흘째 공장 직원과 물류회사인 글로비스 직원 200여 명을 동원해 차량을 운송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산 차량을 직접 운전해 지난 8일 오후부터 오늘까지 3천여 대를 광주공장에서 광주 평동 출하장과 장성 물류센터로 옮겼습니다.
내수용 차량의 경우 임시번호판을 부착해 운행하고 있는데 임시번호판을 받을 수 없는 수출용 차량들은 임시운행허가증을 받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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