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수출입 역대 최대..무역흑자 '연간 기록' 넘어서

작성 : 2022-07-26 11:15:30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출입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의 아이스크림 수출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 증가했고, 수입액은 2,800만 달러로 0.3% 증가했습니다.

수출·입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상반기에만 2,14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내면서, 연간 최대 흑자(2,13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2년의 흑자 규모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도 흑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아이스크림 수출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3%, 2020년 1.4%, 2021년 1.6%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수출은 미국이 1,8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가장 많은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어 필리핀, 캐나다, 베트남 순입니다.

수입도 미국이 전체의 38%인 1,1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32%(900만 달러), 태국 19%(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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