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지원·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가 서울,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잠재력 있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삼성의 지원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에 본사를 둔 '클리카'는 딥러닝을 활용한 대용량 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주목받는 스타트업입니다.
클리카를 포함해 광주 지역 스타트업 5개 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통해 1년 동안 지원금 1억 원뿐 아니라, 전용 공간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 겁니다.
▶ 인터뷰 : 김나율 / 클리카 대표
- "삼성이 글로벌적으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광주에서 시작한 조그만 스타트업이지만 삼성을 등에 업고 글로벌 유니콘이 되고자 합니다."
삼성전자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난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60개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고, 23개사를 아기 유니콘과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올해 삼성은 C랩 지역 거점 마련에 나서, 그 일환으로 광주에 캠퍼스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가 AI 혁신 거점을 표방하는 만큼, AI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삼성의 사업 파트너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황보용 /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 "이들 스타트업들이 지역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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