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이례적으로 정승일 사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혁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오늘(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한전 등 전력그룹사는 전기요금 조정에 앞서 국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0조 원 이상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에 현저히 미달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지연될 경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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