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등 총 11곳 도시재생 사업 선정

작성 : 2023-09-04 10:37:36
총 6,460억 원 투입 쇠퇴지역 재생…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충북 청주 도매시장 이전부지에 복합개발거점 조성
전북 남원 공폐가부지를 활용한 거점공간조성
▲ 전국 도시재생 사업현황 사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혁신지구 사업은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이며,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이 우선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 원, 지방비 498억 원 등 총 6,460억 원을 투입하여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됩니다.

세부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호 공급 및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약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입니다.

▲ 충북 청주 조감도 사진 : 국토교통부 
혁신지구로 선정된 충북 청주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산업의 도심허브 및 복합개발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합니다.

우리동네살리기에 선정된 전북 남원은 노후건물부지와 공폐가부지를 활용한 거점공간조성, 수재민 이주정착마을의 서사를 담은 특화 동행사업, 고령주민 주거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금년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 및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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