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지난해부터 운영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 줄여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지자체 협약
미래에셋증권·삼성자산운용이 적립금 운용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 줄여
국내 최초 공적 퇴직급여제도..지자체 협약
미래에셋증권·삼성자산운용이 적립금 운용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는 '푸른씨앗'은 대-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격차를 줄이고자 시행된 국내 최초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입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자산운용 등 전담 자산운용기관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립금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푸른씨앗'은 시행 1년 만에 1만여 사업장, 6만여 근로자와 3천6백억 원의 적립금을 돌파하는 등 30인 이하 중소기업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사업주에게 근로자(최저임금 120% 미만 근로자)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분의 10%를 국가 지원금으로 3년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푸른씨앗에 가입하는 경우 5년간 운영 수수료를 100% 면제되는 등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와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지원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씨앗의 가입을 희망하거나 기존 퇴직연금에서 푸른씨앗으로 전환을 원하는 30인 이하 중소기업은 퇴직연금 고객센터(1644-0083, 1661-0075) 또는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에 문의하면 됩니다.
또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누리집(https://pension.comwel.or.kr)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경상남도, 경남중소기업중앙회와 지난 1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중소기업의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 '푸른씨앗') 가입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공단에서 운영하는 푸른씨앗이 도내 중소기업에 보다 쉽게 스며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관내 시군, 관련 단체를 통한 행정정보 공유 및 홍보, 경남중소기업중앙회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자료 제공, 공단은 교육 지원 등 현장 밀착형 확산 활동 진행 등으로 푸른씨앗이 도내 중소기업에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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