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청년들의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간판보다는 실리를 선택해 취업에 성공한 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
신익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광주자동화설비공고 3학년 황보인서 양은 졸업도 하기 전에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5월 실시된 삼성전자 공채에 합격해,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보인서 / 광주자동화설비공고 3학년
- "설비엔지니어직으로 입사하게 되니까, 가서 제가 하는 업무 잘 익히고, 그래서 설비엔지니어직에서 마이스터가 되고 싶습니다."
같은 학교 3학년 김현재 군은 LG화학에 합격했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합격한 이 학생들은 대학 간판보다는 취업을 위해 마이스터고를 택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재 / 광주자동화설비공고 3학년
- "전공 수업 뿐만아니라 방과후 시간에 하는 자격증 수업도 빠짐없이 듣고, 토익 등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 결과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CG1)
지난 2년 동안 광주·전남지역 5개 마이스터고의 평균 취업률은 91%였습니다.
기술 명장들의 수준 높은 수업과 현장 학습에 실용영어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의 결괍니다.
▶ 인터뷰 : 이정상 / 광주자동화설비공고 교감
-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율적인 인재상과 맞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이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과 학력 과잉 시대에 실리를 택해 취업에 성공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선택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kbc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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