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국*공립 고등학교들과 사립고등학교와의 성적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실시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광주의 상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공립은 단 3곳, 전남도 상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공립은 5곳에 불과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광주 지역 공립고등학교와 사립고등학교 간의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수학교, 기타학교를 제외한 광주 지역 48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달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
보통 이상의 학생 비율 상위 20개 학교 가운데 공립고등학교는 단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광주과학고와 자율형공립고인 상일여고를 제외하면 일반공립고등학교는 문정여고 단 한 곳 뿐입니다.
상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5곳의 공립고등학교가 포함됐던 지난 해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진 수칩니다.
하위 20개 고등학교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하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사립고등학교는 단 6곳, 나머지 14곳은 모두 국립고등학교였습니다.
자율형공립고 두 곳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사립고등학교의 두 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공립고등학교의 약세는 전남 지역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전남 지역 상위 20개 고등학교 가운데 공립고등학교는 단 다섯 곳에 불과합니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간의 성적 편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원익/광주시교육청 교육과정과
한편, 광주과학고와 숭덕고, 전남과학고와 화순 능주고는 재학생 전원이 보통이상학력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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