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광주 동구를 살펴봅니다.
광주 동구는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구청장에 당선된 노희용 청장이 1년 남짓 구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공동화에 따른 도심 활성화가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노 청장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1>
노희용 청장은 유태명 전 청장의 사퇴로 지난해 말 대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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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1년 간 노희용 청장의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물었습니다.
동구민들은 5점 만점에 3.17점을 줘 광주시장 보다는 높았지만, 광주 5개 구청장 평균보다는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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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문화*관광정책이, 못한 정책으로는 주거정책이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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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희용 청장의 정책에 대한 평가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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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축제 등이 열리는 충장동 등 가 선거구 주민들은 문화관광정책을,
재개발*재건축이 많은 지원동*학운동 다선거구 주민들은 주거정책을 가장 잘한 정책이면서도 잘못한 정책으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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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럼 노희용 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여부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1%로 다시 지지하겠다 27.7% 보다 크게 앞서, ---- 재지지도 지수가 0.54로 광주 5개 구청장 중 최하위를 기록해 재선 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재지지도 지수는 0.70으로 전체 주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위치변경)------------
5>
다음은 동구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동구의 최대 현안인 도심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으로 생각하는 지 물었습니다.
2명 중 1명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꼽았고,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와 충장축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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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광주시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최대 시정 성과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들어 광주시 전체의 결과와는 조금 차이를 보였습니다.
무등산이 동구에 걸쳐 있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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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잘못한 시정도 광주시 전체 의견과는 달랐습니다.
광주시 전체가 수영대회 문서조작을 가장 잘못한 행정으로 대답한 반면, 동구는 갬코사태를 1위로 선정했습니다.
노희용 청장이 갬코 사태 당시 광주시 담당 국장으로 있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위치변경)-----------
8>
끝으로 정당지지도를 살펴봤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될 경우, 동구에서도 44.7%가 지지하겠다고 밝혀 민주당을 크게 앞질렀는데, 광주시 전체 결과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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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광주 동구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이어서 광주 동구의 주요 현안을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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