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의 물동량이 다행히 올해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기본 물동량인 수출입 화물이 오히려 줄어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로 보기가 어렵고
또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들어 11월까지 206만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9만TEU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3,3%가 증가한데 비해
올해는 더욱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광양항의 이같은 물동량 증가는
환적화물이 지난해에 비해
64%정도 크게 늘었기때문입니다.
수심이 깊은 광양항에 초대형선이
투입되면서 수도권에서 유럽으로 가는
소형 선박들의 화물을 다시 옮겨 싣는
환적 물동량을 적극 유치한 것입니다.
인터뷰-박영종-여수광양항만공사 마케팅팀장
하지만 컨테이너 화물의 중심인
수출입 화물은 오히려 5%정도 줄었습니다.
경기 침체로 수출입 물량이 줄어든데다
군산에 있던 한국지엠자동차 조립라인이
부평으로 옮기면서 수출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마케팅 활동 강화로
일시적인 물동량은 늘었지만
안정적인 물동량 증가로 보기는
어려운 대목입니다.
광양항의 자립항만 구축을 위해서는
환적 화물 유치등의 마케팅 활동은 물론
안정적 물동량 확보를 위한 항만 규모화와
배후단지 활성화등 근본적인 지원 대책이 시급합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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