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여론8]광주 광산구 직무평가

작성 : 2013-12-18 20:50:50

<지방자치 20년 kbc 대기획, 단체장 평가> 오늘은 광주 마지막 순서로 광산굽니다.

광산구는 지난 2010년 민주당 공천을
받은 민형배 청장이 당선되면서 4년간
구정을 이끌었습니다.

참신성을 내세운 초선 구청장에 대한
광산구민들의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정재영 기자가 디지털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1>
광산구는 도농 복합지역이지만, 수완과 첨단 등 신도시의 표심이 판도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초선의 민형배 청장의 지난 4년은 이른바 튀는 구정이란 평가를 받았는데, 이용섭 의원이 내년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사퇴할 경우, 민 청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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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4년간 광산구민들은 민형배 청장의 구정 활동에 대해 5점 만점에 3.21점을 줘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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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 특히 30대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53%를 넘어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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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한 분야로는 복지정책을, 잘못한 분야로는 주거와 복지정책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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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럼 민 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것인 지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지지하겠다가 36.9%로 지지하겠다는 응답보다 10% 포인트 이상 많아 재선 도전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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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지도 지수는 0.73에 머물렀지만, 수완과 신가, 신창동 등 신도심이 위치한 3선거구에서 무려 1.62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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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에서는 0.96으로 전체 구민들의 평가보다 좋았습니다.
-------(위치변경)----------
5>
이번에는 광산구의 현안 문제에 대한 구민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광주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의 무안공항 이전에 대한 생각을 물었는데, 10명 중 4명이 지금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50대를 제외한 모든 나이대에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존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모두 이전해야 한다 27.5%, 국제선만
옮겨야 한다는 응답은 22.6%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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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잘한 시정으로는 5*18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 그 뒤를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 유치라는 답이 19.4%나 돼 다른 구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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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면, 잘못한 시정은 수영대회 문서조작과 갬코사태, 총인 비리 등으로 광주시 전체 의견과 비슷했습니다.
--------(위치변경)-------
8>
끝으로, 광산구민들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창당할 경우, 2명 중
1명 꼴인 49.9%가 신당을 지지하겠다고
답해 광주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21.3%에 그쳐 광주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신도시에 30~40대 중산층의 인구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내년 지방선거까지 안철수 바람이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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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광주 광산구에 살고 있는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사흘간
RDD 유선전화 방식으로 조사했는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_4.4% 포인틉니다.

이어서 광주 광산구의 주요 현안을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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