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눈 내린 광주 전남 휴일 표정

작성 : 2013-12-29 20:50:50

밤사이 광주와 전남 곳곳에 적잖은 눈이 쌓였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녹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무등산 등에는 등산객들이 몰려 설경을 만끽했습니다.

2013년 마지막 휴일 표정을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하얀 눈에 어린이들이 가장 신났습니다.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느라 추위도 잊었습니다.

눈 쌓인 언덕길에서는 눈썰매가 한창입니다

길가에 빠지기도 하고, 이리저리 구르기도 하지만 눈썰매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최영서/광주 일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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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을 오르기 전, 등산객 한 무리가 모여 안전장비를 고쳐맵니다.

스탠드업-박성호
밤부터 내린 눈에 국립공원 무등산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설경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무등산에는 만6천 여명의 등산객이 몰렸습니다.

인터뷰-박 범/전북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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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눈은 낮이 되면서 모두 그치면서 광주*전남 6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영광 10.5cm를 최고로 장성 10, 목포 5.2, 무안과 광주 5cm의 눈이 내렸지만, 낮이 되면서 대부분 녹은데다 아침에도 휴일이어서 별다른 눈길 사고는 없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완도 6.5도 광주 2.3도 등 1도에서 6도 분포로 어제보다 따뜻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주에는 더이상 눈 소식은 없고 기온도 평년을 회복하면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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