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크루즈 관광 대박조짐,여건은 미비

작성 : 2014-01-29 07:30:50
전라남도로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고부가가치 관광 시대가 열리게 된
셈인데 그러나 지역의 크루즈 관광 여건은 미비해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목포 신항만으로 승객등 6백명을 실은
영국발 크루즈선이 들어왔습니다

올해 첫 전남으로 들어온 크루즈선입니다

한반도 끝자락의 작은 항구도시지만
이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인터뷰-메이트 멕시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울이나 부산같은
대도시를 찾는데 (목포는)덜 혼잡해서
사람들과 직접 대면할수도 있고 좋은
경험도 할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영국을 출항한 이들은 상해와 인천, 목포 부산,후쿠오카를 거쳐 영국으로 돌아갑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이들 도시들의 인구는 최소한 수백만에서 수천 만명입니다 이런 국제도시를 오가는 크루즈선들이 소도시인 목포를 자주 찾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전남의 수려한 섬과 해양,남도의 전통문화등이 크루즈 상품으로 통한다는 뜻입니다

오는 6월 14만톤급 로얄캐리비언호의
광양항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 전남에는
23척의 크루즈선이 들어옵니다

관광객 수도 10만6천명으로 지난해 보다
두 배가 넘고 여수 엑스포가 열렸던 2년전보다 무려 6배나 많은등 폭발적 증가셉니다

그러나 항만내는 물론 전남에 시내면세점이 단 한 곳도 없는등 크루즈 인프라 부족은
문제로 지적됩니다

이번에 목포에 온 관광객들도 크루즈선
옆에 마련한 임시 가판대에서 전남산 천일염이나 도자기 제품을 사야했습니다

크루즈선의 초대형화가 세계적 추세지만
10만톤급 대형 크루즈 선은 댈 곳이 없어 광양항컨테이너항에 대야하는것도 문젭니다

인터뷰-배용태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올해 우리나라에는 모두 105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루즈 관광객 1인당 소비액 60만 원을
곱하면 전국적으로는 6천3백억 원 그리고
전남만 6백억 원의 직접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천과 부산,제주등이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한경쟁에 들어간만큼 지역의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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