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수십명을 꾀어 염전 등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직업소개소 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직업소개소 업주 60살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영리목적의 약취유인 혐의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고 횡령 등 나머지 혐의에
해당하는 피해금액에 비춰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도 판단이 서지 않는다며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부터 서울 영등포에서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노숙자 등 60여명을 상대로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준다"고
꾀어 전남 지역 염전과 어선 등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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