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광주*전남지역 병원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습니다.
광주의 경우 휴진율이 전체의 4%,
전남은 15% 정도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지만
일부 환자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무안의 한 의원급 병원,
병원을 찾은 환자가 굳게 닫힌 문을 흔들어 보고는 곧 돌아섭니다.
인터뷰-고영미/ 광주 일곡동
"애들은 수시로 아픈데 이렇게 휴진을 해버리면 걱정이 많죠 안하면 좋겠는데"
스탠드업-임소영$
광주전남지역 의료기관들의 참여율은 높지않았지만 휴진병원을 찾은 일부 환자들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광주전남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은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cg/광주의 경우 전체 854개 의원급 병원에서 36곳이 휴진해 휴진 참여율이 전국에서 전북 다음으로 낮았습니다.
전남은 892곳 가운데 131곳이 휴진해
휴진율이 15%대에 그쳤습니다./
부산과 인천, 충남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낮은 참여율입니다.
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의 독려에 따라 오전에 휴진을 했다가 지자체의 업무개시 명령 압박 등으로 오후에 다시 문을 연
병*의원도 많았습니다.
싱크-기자"아침에 헛걸음한 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의사"근데 다른데 문을 많이 여니까 문제 없을 거에요. 응급환자는 없어요"
휴진 참여율이 낮았던 광주는
업무개시명령을 일단 보류했고, 전남은
상대적으로 휴진율이 높았던 목포와 여수,광양, 나주, 무안 등 5개 지역 휴진병원에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또 오늘 집단휴진에 참여한 조선대병원
전공의 150여명과 전남대병원의 마취통증과 전공의들은 오후 6시 이후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광주전남의 경우 오늘 집단휴진은
큰 진료공백 없이 지난 가운데 시도민들은
24일부터 일주일간 예정된 2차 집단휴진에 앞서 정부와 의료계가 해법을 찾아내길
바라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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