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구속영장 추가 청구, 수색에 박차

작성 : 2014-04-22 08:30:50
남> 이번에는 해경 연결 수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침몰사고의 책임을 물어, 항해사 3명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추가로 청구했습니다.

여> 승객들을 보호할 의무를 다하지 않아 숨지게 했다며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정지용 기자, 전해주시죠.



네, 저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차려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세월호 항해사 3명 등 선원 4명에 대해 추가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어젯밤 이들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역할이 있는 데도 이를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들을 숨지게 한 과실이 있는 것으로 수사본부는 판단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립니다.

또 출국금지 대상자는 선박개조 관계자 등이 추가되는 등 모두 4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세월호를 검사를 한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해 점검표와 검사자료 등을 확보해 불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와 함께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와 연결된 가이드라인, 생명선을 10곳으로 늘려 동시다발적으로 내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머구리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24시간 수색 체계를 갖췄습니다.

또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시신 인도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늦어도 모레까지는 선체 내부 수색을 끝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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