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광주은행 매각 걸림돌 모두 사라져

작성 : 2014-04-29 08:30:50
남> 광주은행의 매각과정에서 발생하는 6천5백억 원의 세금을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여>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안이 통과되면 JB 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가
본격화됩니다.

지난달 광주은행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조특법 개정이라는 최대 걸림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나승현 /JB 금융지주 홍보실장
"저희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었던 조특법 해결되면 계획대로 진행되는 걸로"


조특법 통과와 함께 광주은행은
다음달 1일 우리금융에서 분리되고, 이튿날 KJB금융지주로 간판을 바꿔 답니다.

이어 광주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인
JB금융지주와 예금보호공사가 매매대금을
놓고 최종 합의에 나섭니다.
(OUT)


10월쯤 합의된 대금이 납부되면 JB금융과 광주은행은 자산 35조 원, 점포수 250개가 넘는 호남은행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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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8년 광주 충장로에 문을 연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 지역은행으로 성장해 오다가 IMF 때 부실이 커져 2001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됐습니다.

이 뒤 우여곡절을 겪다가 JB 금융지주로
편입돼 민영화의 길을 걷게됐습니다. (OUT)

비록 광주은행이 아쉽게 JB 금융지주에
인수되지만 독립적인 경영과 독립적인 전산시스템을 유지하고, 언제든지 원하면 지역자본의 광주은행 참여의 길도 열려 있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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