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전남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내일(20) 또다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은 복구작업이
끝나기도 전에 또다시 예보된 큰 비 소식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비가 그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집 안은 아직도 빠져 나가지 못한 물이
곳곳에 고여 있습니다.
물에 잠겼던 가재 도구들을 건져놨지만
다시 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스탠드업-박성호
수해를 입은 한 마을 현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물이 성인 어깨 높이까지
차올랐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데요.
집 안에서는 진흙으로 뒤덮인 가재도구를 청소하는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정영식/피해 주민
지난 18일 영광 251mm 등 광주 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제방이 무너지고, 주택 십여 채와 논 천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직 피해 수습도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내일 오후 광주*전남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50~150mm 가량의 큰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수재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며칠째 계속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오한철/피해 주민
기상청은 장마철이 한참 지난 뒤에
많은 비가 내린 것은 기압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 사이로
광주*전남을 지나는 기압골이 생겨났는데,
중국 연안에서 생겨난 비구름이 기압골을 타고 이동하면서 비를 뿌린다는 겁니다.
인터뷰-원효성/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기상청은 이번 주 일요일 오후부터 화요일 오전까지 또다시 비가 내리겠으니 침수와 낙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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