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기물을 불법으로 가공하고 보관한 업체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충남과 경기 등에서 탈수와 선별 과정만 거친 음식물류 폐기물 천6백 톤을 공급받아 허가 없이 퇴비를 만들어 뿌린 혐의로 함평의 폐기물업체를 적발하고, 이 업체에 폐기물을 공급하거나 운송해 준 혐의로 5개 업체를 확인해 관련자 7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당 업체가 음식물 폐기물을 불법으로 처리하면서 함평 월야면 농수로와 저수지에는 생물학적산소요규량 허용 기준을 250배 초과하는 침출수가 흘러들어갔고,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는 등 피해가 있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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